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현대차, 울산에서 수소전기차 택시 시범사업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6-12-13 14:34: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울산에서 현대자동차의 투싼ix 수소전기차를 이용한 택시 시범사업이 처음 실시됐다.

현대자동차는 환경부, 울산광역시와 함께 13일 울산시청 앞 햇빛광장에서 수소전기차택시 시범사업 발대식을 열고 국내 최초로 시범운행을 했다.

  현대차, 울산에서 수소전기차 택시 시범사업  
▲ 국내 최초 수소택시.
현대차는 미세먼지를 비롯한 오염물질 배출이 전혀 없는 차세대 친환경 이동수단인 수소전기차를 일반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수소택시 시범사업에 나섰다.

수소전기차는 고성능 공기정화 필터를 사용하기 때문에 수소전기차량 1대가 중형 디젤차 2대가 배출하는 미세먼지를 정화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수소택시를 통해 도심 대기질 개선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울산지역 10대를 시작으로 다양한 지역에서 수소충전소 인프라를 구축한 뒤 수소전기차택시 시범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현대차는 차량 사후관리를 지원하고 지역의 택시사업자는 차량 유지 및 운행을 담당한다.

수소전기차 택시요금은 일반택시와 동일하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정섭 환경부 차관, 김기현 울산광역시장, 윤시철 울산시의회 의장, 윤갑한 현대차 사장, 울산시 택시업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수소택시를 타고 울산시청 인근 2.8㎞ 코스를 시승했다. 행사 이후에는 일반시민들이 똑같은 코스로 무료시승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