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이 동탄2신도시 A73~75블록(3개 블록) ‘사랑으로 부영아파트 동탄 호수공원2’ 2766가구를 분양한다.
4일 부영그룹에 따르면 동탄 호수공원2는 산척저수지와 송방천변 주변에 위치했다. 다양한 주거문화 복합시설, 수변상업시설, 주상복합, 공공시설 등이 연계된 생태경관도시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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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영 동탄 호수공원 아파트 조감도. |
이에 앞서 지난 8월 A70~72블록에 공급한 '사랑으로 부영'은 최고 201대 1, 평균 55.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했다. 이번 공급까지 마치면 모두 4600여 가구 규모의 부영타운이 동탄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형성된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A73블록 1080가구 △A74블록 868가구 △A75블록 818가구로 전용면적 59·60·84㎡의 중소형으로 설계됐다.
이 가운데 전용 84㎡형은 거실과 방 3개가 발코니에 붙어 채광과 통풍이 잘되는 4베이 구조를 적용하고 팬트리(식료품 보관창고)를 제공해 수납공간을 늘렸다.
부영그룹은 단지 내외부공간을 공원과 연계적으로 배치해 동탄 호수공원의 경관 조망, 외부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하천과 저수지에 인접한 건축물은 낮게 조성하고 뒤로 갈수록 높은 층고를 적용하는 V자형 스카이라인으로 배치했다.
단지 내에 어린이놀이터, 잔디마당, 주민운동시설 등 근린생활시설은 물론 A70~75블럭까지 모두 6개 단지를 하나의 길로 묶는 보행로인 마을 둘레길(가칭)이 조성된다
단지 주변에 초등학교는 물론 중학교, 고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으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화성 동탄2신도시는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을 비롯한 전국 어느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의 요지이다. 동탄역을 정차하는 SRT(2016년 하반기 개통예정)와 GTX(2021년 개통예정)가 개통하면 동탄에서 서울 강남까지의 출근시간이 기존 60여 분에서 20분 정도로 단축된다.
청약은 10월5일 특별공급으로 시작한다. 6일 1순위, 7일 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3~17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당첨자 계약은 19~26일 부영 동탄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