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35.8%, 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35.3%였다. 그 뒤로 오세훈 서울시장이 4.2%, 이낙연 새로운미래 대표가 4.1%, 홍준표 대구시장이 4.1%, 김동연 경기지사가 3.6%,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3.4% 등이었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 42.2%, 더불어민주당 34.9%로 집계됐다. 두 정당의 지지율 차이는 7.3%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조사보다 1.6%포인트 하락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0.8%포인트 상승했다.
개혁신당은 6.2%, 녹색정의당은 1.8%, ‘지지정당 없음’은 8.5%였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리서치가 뉴스핌 의뢰로 20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ARS(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2023년 10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셀가중)이 부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