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대표이사 회장(왼쪽)과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6월17일 집무실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교보재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각자의 집무실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봉사활동에 참가한 그룹사 최고경영자 및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
신한금융그룹이 점자 교보재를 만들어 시각장애인 교육을 지원한다.
신한금융그룹은 17일 ‘2020 글로벌 원 신한 자원봉사대축제’의 일환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교보재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원 신한 자원봉사대축제는 신한금융그룹의 대표적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학습기회가 줄어든 시각장애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과 그룹사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들은 각자 집무실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점자 교보재 키트’ 300개를 만들었다. 완성된 교보재는 지역사회복지관과 맹학교에 전달한다.
신한금융그룹은 6월 한달 동안 소규모 봉사, 재택봉사 등 비대면 방식의 개별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조용병 회장은 “코로나19라는 세계적 위기상황에서 지역사회와 주민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그룹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도적 차원에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