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8주 연속 올랐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2018년 8월 넷째 주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8월 셋째 주보다 1.1원 상승한 리터당 1619.4원으로 나타났다. 경유는 지난주보다 1원 상승한 1420.2원으로 집계됐다.
▲ 24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국내 주유소 휘발유 판매 가격이 8주 연속 올랐다.<연합뉴스> |
지역별 휘발유 판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보다 1.7원 오른 리터당 1706원으로 가장 비쌌다.
대구는 리터당 1.5원 오른 1593.7원으로 나타나 가장 싼 지역으로 조사됐다.
상표별로 살펴보면 SK에너지가 지난주보다 1.1원 상승한 1636.1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가 1.1원 오른 1596.4원으로 가장 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서울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전날보다 리터당 0.06원 오른 1706.62원을, 경유는 리터당 0.13원 내린 1508.14원을 나타냈다.
한국석유공사는 “국제 유가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우려 등의 하락요인과 미국 원유 재고 감소 등의 상승요인이 동시에 나타나 전주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