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동양생명이 포괄적 주식교환 절차를 마무리하고 우리금융지주의 완전자회사로 편입됐다.

우리금융지주 계열사 동양생명은 우리금융지주와 포괄적 주식교환 절차를 완료했다고 11일 공시했다. 
 
동양생명 우리금융의 완전자회사로 편입 완료, 성대규 "핵심 계열사로 자리매김하겠다"

▲ 동양생명이 11일 우리금융지주와 포괄적 주식교환 절차를 완료했다.


동양생명은 4월 우리금융과 포괄적 주식교환 계약을 체결한 뒤 관계당국 승인과 주주총회 의결 등을 거쳐 이날 주식교환을 완료했다. 

포괄적 주식교환은 한 회사가 다른 회사의 주주들에게 자사 주식을 교부하고 상대 회사의 주식 전부를 취득해 완전자회사로 편입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번 주식교환으로 우리금융지주는 동양생명 지분 100%를 보유하게 됐다.

우리금융지주는 주식교환 대가로 기존 동양생명 주주들에게 배정한 신주를 이달 31일 발행한다.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이사는 “주식교환 절차가 원만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성원해 준 주주와 고객에게 감사드린다”며 “우리금융그룹의 종합금융 경쟁력과 동양생명의 보험 전문성을 결합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핵심 계열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동양생명의 완전자회사 편입을 마무리한 뒤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통합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금융은 2025년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인수하며 보험업에 진출한 뒤 두 생명보험사를 각각 자회사로 운영해 왔다. 두 회사가 통합되면 자산 규모 기준 국내 생명보험업계 5위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통합 여부와 방식, 시기 등 구체적 계획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전해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