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Who Is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민형배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첫 시장이다.

민형배는 광주·전남 통합 안착과 반도체 등 첨단산업 육성과 군공항 이전 등 지역 현안 해결에 힘을 쏟고 있다.

1961년 6월15일 전라남도 해남군 마산면 화내리에서 태어났다.

목포고등학교와 전남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전남대 대학원에서 사회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남일보 기자로 12년간 활동한 뒤 시민단체 ‘참여자치21’ 공동대표를 맡으며 지역사회 운동에 참여했다.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사회조정비서관을 지냈고, 이후 광주 광산구청장에 당선돼 재선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청와대에서 자치발전비서관과 사회정책비서관을 지내며 ‘광주형 일자리’, 한전공대 설립, AI 집적단지 조성 등 광주·전남의 주요 지역 현안을 다뤘다.

2020년 제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광주 광산구을에 출마해 국회에 입성했고, 2024년 제22대 총선에서도 재선했다.

검찰 개혁 등 개혁 의제를 강하게 주장하며 민주당 내 강경파로 분류된다. 2022년에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안 처리 과정에서 탈당 후 무소속 신분으로 법사위 안건조정위원회에 참여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언론인으로 시작해 시민사회와 지방행정, 국정까지 거친 폭넓은 이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직설적인 화법과 선명한 메시지를 앞세우는 정치인으로 평가받는다.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이 2026년 6월4일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당선증을 받고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초대 시장, ‘압도적 성장’ 내걸어
민형배는 2026년 6월3일 치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79.01%의 득표율로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에 당선됐다. 민형배는 128만3402표를 얻어 국민의힘 이정현 후보(11.68%) 등을 큰 표 차로 눌렀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1986년 11월1일 광주직할시 승격으로 광주와 전남의 광역행정이 분리된 이후 40년 만에 다시 하나의 광역자치단체로 통합된 것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광역자치단체 간 통합 사례아다. 통합특별시는 2026년 7월1일 공식 출범했다.

앞서 민형배는 2026년 4월14일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 권리당원 투표 5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국민참여경선에서 본경선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영록 후보와 결선을 치렀고, 결선에서 승리해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민형배는 후보 확정 직후 “이번 결과는 정체된 전남광주를 깨우고 시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라는 주권자 시민의 엄중한 명령”이라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전남광주 시민주권정부’를 확실히 세우겠다”고 밝혔다.

민형배는 선거 과정에서 이재명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전략인 ‘5극3특’과 연계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지역주도 성장모델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AI·반도체·에너지 등 첨단산업을 광주와 전남의 주요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지역의 산업·에너지·인재 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민형배는 정부가 약속한 20조 원 규모의 통합 재정 지원을 ‘8·1·1 원칙’에 따라 운용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전체의 80%는 AI·반도체·우주·RE100 산단 등 첨단산업에, 10%는 청년 주거와 인재 양성 등 사람 투자에, 나머지 10%는 돌봄·의료 등 사회안전망 강화에 투입한다는 구상이다.

민형배는 2026년 7월 1일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에 취임하며 ‘압도적 성장! 함께 사는 특별시’를 핵심 비전으로 내걸었다. 성장·균형·기본소득·녹색도시·시민주권을 주요 시정 운영 원칙으로 제시하며 지역이 스스로 미래를 만들 수 있는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Who Is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가운데)이 2025년 7월2일 국회에서 열린 검찰개혁토론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개혁 앞장선 민형배, ‘검수완박’ 위해 탈당까지 감수
검찰개혁의 마지막 단추라는 평가가 나온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2026년 7월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는 검사의 직접수사권과 송치 사건에 대한 직접 보완수사권을 폐지하고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뼈대로 한다.

민형배는 형사소송법 개정안이 통과하자 “수사와 기소를 완전히 분리해 우리 형사사법 체계의 방향을 다시 세우는 큰 변화”라며 “국회의원 시절, 탈당까지 감수하며 선배·동료 의원들과 함께 추진했던 과제가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민형배는 이를 ‘입법 혁명’이라고 불렀다.

민형배는 국회의원 시절 검찰 개혁을 위해 앞장섰다.

민형배는 2025년 8월6일 출범한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 검찰정상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민주당은 이날 검찰청 폐지와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국가수사위원회 신설 등을 빼도로 하는 검찰개혁 논의를 본격화했고, 민형배는 수사와 기소의 완전한 분리를 검찰개혁의 대원칙으로 제시했다.

민형배는 2025년 8월5일 경향신문 인터뷰에서 “저는 정치검찰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고 간 분노 때문에 정치에 뛰어들었다”며 “검찰의 야만을 보면서 ‘검찰이 초과 권력을 누리지 못하게 하려면 수사권을 반드시 회수해야 한다’는 불변의 원칙을 세웠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의 수사권은 국민에게 위임받은 것이지 본래 검찰의 것이 아니다. 윤석열의 쿠데타(12·3 불법계엄)는 초과 권력을 누리겠다는 검찰의 욕심이 극적으로 나타난 사건”이라고 말했다.

민형배는 2024년 6월3일 ‘대북송금 관련 검찰조작 특검법’ 발의에 참여했다. 민형배가 단장을 맡은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 사건 조작 특별대책단’은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의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한 검찰의 불법 수사 및 회유 의혹 등을 특검 수사 대상으로 삼았다. 다만 특검법의 대표발의자는 이성윤 민주당 의원이었다.

민형배는 2024년 4월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출범시킨 ‘정치검찰 사건 조작 특별대책단’의 단장을 맡았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제기한 검찰의 ‘술자리 진술 조작·회유’ 의혹 등을 조사하기 위한 기구였다. 민형배는 출범식에서 “대책단의 목표는 정치검찰 발본색원”이라며 검찰의 정치공작 실태를 밝히고 관련자에 대한 징계와 탄핵소추까지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형배는 검찰개혁에 앞장서면서 ‘위장 탈당’ 비판도 받았다.

2022년 4월20일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 처리 과정에서 민형배의 행보는 정치권의 큰 논란으로 번졌다. 민형배는 이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이 됐고, 이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안건조정위원으로 참여했다. 당시 안건조정위원회는 민주당 의원 3명, 국민의힘 의원 2명, 비교섭단체 의원 1명으로 구성됐다. 민형배의 탈당을 두고 국민의힘은 검수완박 법안 처리를 위한 ‘꼼수 탈당’ 또는 ‘위장 탈당’이라고 반발했고, 민형배는 수사와 기소의 분리를 통한 검찰 정상화를 위해 불가피한 결정이었다는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헌법재판소는 2023년 3월23일 검수완박 입법 과정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의 법률안 심의·표결권이 침해됐다고 판단했다. 재판관 5대4 의견으로 법제사법위원장이 중립적 지위에서 벗어나 민형배 의원의 탈당 사실을 알고도 안건조정위원으로 선임하는 등의 방식으로 실질적인 조정 심사를 어렵게 한 것이 국민의힘 의원들의 심의·표결권을 침해했다고 봤다. 다만 헌재는 이미 국회를 통과해 공포·시행된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 자체의 효력을 무효로 하지는 않았다.

민형배는 2023년 4월28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헌재 결정문 어디를 봐도 제 행위에 대해서 위장 탈당했다는 말은 나오지 않는다”며 “그런데 이 정치 선동의 프레임을 지나치게 사실은 제가 방어를 안 한 탓도 있겠지만 이걸 확대 재생산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형배는 탈당에 대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정치적 합의를 깨고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검사 독재 정권이 예견되면 저는 피할 수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민형배는 헌재 결정 이후에도 무소속으로 활동하다가 2023년 4월26일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다. 당시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민형배의 탈당을 ‘대의적 결단’이라고 평가하며 복당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헌재의 절차상 지적을 수용하면서도 민형배의 탈당이 검찰개혁 입법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취지로 설명했고, 국민의힘 등에서는 복당을 비판했다.

[Who Is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민형배 전남통합특별시장(오른쪽)이 2026년 7월2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통령과 손을 잡고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민형배 페이스북>

△호남 정치인 최초 이재명 공개 지지, 친명 행보의 시작
민형배는 2020년 4월15일 제21대 총선에서 광주 광산구을에 출마해 9만6808표(84.05%)를 얻어 당선됐다.

이후 민형배이재명의 정치적 인연은 2021년 1월12일 본격화됐다. 민형배는 이날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에 대한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민형배는 “현재 시대 상황에서는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가 더 적합하다”며 이 지사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

호남을 기반으로 한 더불어민주당 현역 의원 가운데 처음으로 이재명 지지를 공개 선언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자치발전비서관과 사회정책비서관을 지낸 민형배가 당시 당내 경쟁자인 이낙연 대표 대신 이재명을 지지했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민형배는 2021년 7월25일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의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캠프인 ‘열린캠프’에 합류해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았다.

민형배는 2022년 1월13일 이재명 대선 후보의 광주·전남 특보단장으로 활동하며 본선 선거운동에 참여했다. 민형배는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정부 수립만이 유일한 목적”이라며 대선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민형배는 2023년 2월4일 윤석열 정부 규탄 촛불집회에서 국회의원으로는 처음으로 무대에 올라 연설했다. 또 2023년 2월1일부터 2023년 4월27일까지 86일간 이어진 ‘김건희 특검·대장동 50억 클럽 특검’ 등 이른바 쌍특검 도입 촉구 국회 밤샘 농성에도 참여했다. 당시 민형배는 농성을 제안하고 시작점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농성 과정에도 참여했다.

민형배는 2023년 3월23일 유튜브 채널 ‘민형배TV’에 올린 ‘검사독재의 정치살인, 당장 멈추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검찰은 다음 정치살인을 기도하고 있다. 타깃은 이재명 대표”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주의 말살, 검사독재정권의 영구 존속이라는 저들의 목표도 아주 잘 알고 있다”며 “더이상 검찰권을 대한민국을 망가뜨리는 데에 사용하지 마라”고 말했다.

민형배는 2023년 9월8일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정부 내각의 총사퇴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주장했다.

민형배는 2023년 9월27일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뒤 정치검찰의 탄압에 맞서 이 대표의 곁을 지켰다고 강조했다. 당시 서울중앙지법은 검찰이 청구한 이재명 대표의 구속영장을 기각했고, 민주당 의원들은 이 대표가 수감됐던 서울구치소 앞에서 이 대표를 맞이했다.

이후 민형배는 2024년 4월10일 제22대 총선에서 광주 광산구을에 출마해 9만4733표(76.09%)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새로운미래 이낙연 후보는 1만7237표(13.84%)를 얻어 민형배와 큰 표 차이를 보였다. 특히 이낙연 후보와의 맞대결에서 압도적인 표 차로 승리하면서 호남에서 친이재명계 정치인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Who Is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민형배 광주 광산구청장이 2015년 10월21일 오전 광산구청에서 열린 현안간담회에서 주요 현안 질의에 대해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산구청장 8년, 전국 최초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이끌어
민형배는 2010년 6월2일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광주 광산구청장에 출마해 6만3543표(55.04%)를 얻어 당선됐다. 참여정부 청와대 비서관 등을 지낸 경력을 바탕으로 지방자치단체장으로 정치적 행보를 시작했다.

민형배가 광산구청장으로서 강조한 것은 주민이 행정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참여 자치’였다. 주민들이 마을 현안을 논의하고 행정에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 제도를 확대하며 풀뿌리 자치를 강조했다.

민형배는 2011년 1월12일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일정 기간 근무한 기간제 근로자를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해 고용 안정과 처우를 개선하는 내용이었다. 광산구는 이후 전환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2011년부터 2017년까지 7년간 305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

민형배는 2014년 6월4일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광주 광산구청장에 출마해 12만7437표(83.36%)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당시 83.36%의 득표율은 광역·기초단체장을 통틀어 전국 243명 당선인 가운데 가장 높았다.

민형배는 2014년 6월5일 재선 당선 소감에서 “민선5기에 이어 민선6기 광산구정을 맡겨주셨다”며 “이는 주민참여 생활정치로 사회적 성장을 추진했던 민선5기 광산구정에 대한 재신임”이라고 밝혔다. 이어 “풀뿌리민주주의가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 진짜 새정치가 무엇인지 구민이 명확히 짚어주신 것”이라며 “개인의 영광을 넘어 광산구민의 승리이자, 대한민국 주권자의 외침이다”고 강조했다.

광산구는 2014년 하반기 전국 최초로 ‘동장 주민추천제’를 도입했다. 주민들이 동장 후보의 정견과 공약을 듣고 직접 투표해 후보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주민의 행정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였다. 광산구는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주민 투표 결과를 존중해 동장을 임명했다.

민형배의 행정 성과는 2018년 2월6일 발표된 ‘2018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도 나타났다. 민형배는 전국 69개 자치구 단체장 역량 주민만족도 분야에서 7위에 이름을 올렸다. 평가 과정에서는 공공부문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과 주민참여형 정책 등이 주요 성과로 평가됐다.

민형배는 2018년 3월 7일 광주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광산구청장직을 사임했다. 2010년 첫 당선 이후 2014년 재선까지 약 8년간 광산구정을 이끌었다.

민형배는 2018년 4월4일 광주시장 선거를 앞두고 강기정 전 의원, 최영호 전 광주 남구청장과 후보 단일화를 진행했다. 단일화 결과 강기정 후보가 단일 후보로 결정되면서 민형배는 민주당 광주시장 경선에서 물러났다.

[Who Is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오른쪽)이 2025년 5월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이히 청와대 시절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찍었던 사진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민형배 페이스북>

△노무현·문재인 정부를 잇는 두 번의 청와대 경험
민형배는 참여정부와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비서관을 지내며 중앙정부의 국정 운영을 경험했다.

이러한 경력을 바탕으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광주 광산구을 선거공보에서 자신을 ‘두 대통령이 발탁한 큰 일꾼’으로 소개했다.

민형배는 2006년 노무현 정부 청와대에 들어가 대통령비서실 국정홍보·인사관리 행정관을 지냈고, 2007년 사회조정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광산구청장 재임을 마친 뒤에는 문재인 정부에서 다시 청와대로 들어갔다. 2018년 자치발전비서관에 임명돼 지방분권과 자치발전 관련 국정과제를 담당했다. 광주형 일자리, 한전공대 설립, 인공지능(AI) 집적단지 조성 등 광주·전남의 주요 현안에도 관여했다.

2019년 1월 21일에는 자치발전비서관에서 사회정책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겨 복지와 사회정책 분야의 국정과제를 맡았다. 당시 청와대는 민형배를 사회정책비서관으로 전보했다.

민형배는 노무현 정부에서 중앙정부 경험을 쌓은 뒤 광산구청장으로 지방행정을 경험하고, 문재인 정부에서 다시 청와대로 복귀해 지방분권과 사회정책을 담당했다. 중앙정부와 지방행정을 모두 경험한 이력은 이후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 현안과 중앙정치를 연결하는 자신의 정치적 자산으로 활용됐다.

노무현 정부에서 청와대 사회조정비서관을 지낸 경험과 지방분권·균형발전에 대한 관심은 이후 민형배의 정치 행보에서도 이어졌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2026년 7월7일 광주 군공항 인근 공군 탄약고 부지를 점검하고 있다. 이재명 정부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로 광주 군공항을 선정했다. <연합뉴스>

민형배는 광주·전남 행정통합을 넘어 행정·재정·산업 분야의 실질적인 권한을 확보해 통합특별시를 안착시키는 일을 최대 과제로 안고 있다.

통합의 실익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지역의 산업 지형을 바꾸는 일도 풀어야 한다. 반도체를 비롯해 AI·에너지·이차전지·미래모빌리티 등을 중심으로 광주와 전남을 하나의 산업 생태계로 묶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산업 대전환의 핵심 고리로 꼽히는 것은 광주 군공항 이전이다. 군공항 이전을 성사시켜 대규모 부지를 확보하고 이를 반도체 등 첨단산업단지와 연계해 지역의 일자리와 경제를 키워야 한다.

산업뿐 아니라 교육·의료 분야에서도 통합의 효과를 만들어내야 한다. 민형배는 순천대와 목포대 통합 및 의과대학 배치 과정에서 전남·광주 동·서부권 간 이해관계를 조정하고, 국립의과대학 추진을 둘러싼 갈등을 풀어 교육·의료 격차를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 모든 구상을 뒷받침할 통합 행정체계를 만드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광주시와 전남도의 조직·인사 체계를 통합하고 공무원노조 등 내부 구성원들의 이해관계를 조율해 새로운 통합 행정체계를 안정적으로 출범시키는 것이 관건이다.

◆ 평가
[Who Is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왼쪽)이 2026년 8월14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열린 제61차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형배는 광산구청장 시절 사회적경제와 마을공동체, 복지 등 주민 생활과 밀착된 정책을 적극 추진하며 실무형 행정가로 평가받았다. 2012년 5월18일 광주방송(KBC) 민주통합당 대표 후보 합동토론회에서 이해찬 당시 대표 후보는 민형배 광산구청장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을 높이 평가했다. 이해찬 당대표 후보는 민형배를 두고“민주당의 정신을 가장 잘 구현한 단체장”이라며, 민형배의 광진구 정규직 전환 정책을 두고 “이것이 바로 민주당의 정신이다”라고 말했다.

민형배는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검찰개혁 등 더불어민주당의 주요 개혁 의제에서 선명한 목소리를 내며 강한 추진력을 보여온 개혁 성향의 정치인으로 자리매김했다. 민형배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광주 광산구을 선거벽보에서 “민주당 최강 공격수”를 내세우며 선명한 개혁 성향과 강한 대여 투쟁력을 강조하는 정치인으로 자신을 부각하기도 했다.

이러한 선명한 정치 행보를 바탕으로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민형배를 ‘전투토끼’라는 별명으로 부르기도 한다. 민형배는 2026년 1월3일 KBC 인터뷰에서 2023년 토끼해를 전후해 검찰개혁을 위해 민주당을 탈당한 뒤 무소속으로 활동하던 당시 지지자들이 토끼 모형 등을 만들어 응원하면서 인터넷에서 ‘전투 토끼 민형배’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민형배는 2022년 이른바 ‘검수완박’ 법안 처리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에 참여하면서 ‘위장탈당’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그의 탈당을 두고 민주당 안팎에서 평가가 크게 엇갈렸으며, 지지층에서는 검찰개혁을 관철하기 위한 결단으로 평가한 반면 야권에서는 국회 절차를 무력화하기 위한 ‘꼼수’라는 비판이 나왔다.

민형배의 정치 스타일은 검찰개혁 등 핵심 개혁 과제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고 이를 밀어붙이는 추진력과 선명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반면 강한 표현과 대립적인 정치 방식이 정치적 갈등을 증폭시키고 목표를 위해 절차와 정치적 타협을 경시한다는 비판도 받아왔다.

그럼에도 민형배는 광산구청장과 청와대, 국회의원을 거치며 정치적 체급을 키워왔고, 호남을 대표하는 중량급 정치인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2026년 8월 현재 광주 군공항 이전과 국립 의대 신설, 행정조직 개편 등 주요 현안이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하고 지역 갈등마저 격화하면서, 정작 조정과 중재에 나서야 할 민형배의 리더십이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2026년 7월30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주청사 1층 로비에는 민형배 시장의 조직 개편안을 비판하는 ‘민형배 시장은 어디에 있나요? 이리 흔들~ 저리 흔들~’이라는 문구가 적힌 에어벌룬까지 등장했다.

사건사고
[Who Is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민형배 무소속 의원이 2023년 3월23일 오후 본회의를 마친 뒤 '검수완박' 탈당관련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보자X 접촉 및 녹취록 공개 논란
에너지경제신문은 2026년 3월12일 민형배가 2025년 9월30일 기자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발언한 약 20분 분량의 녹음파일을 입수해 보도했으며, 2026년 3월13일과 3월16일 후속 보도를 포함해 총 3회에 걸쳐 관련 기획기사를 냈다.

2026년 3월12일과 16일 보도에는 민형배가 2024년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취재하던 제보자X와 접촉한 경위와 폭력조직 관계자와의 통화 내용 등이 담겼다. 보도에 따르면 민형배와 제보자X는 2024년 6월28일 첫 만남을 가졌고 7월1일 두 번째 비공개회의를 진행했다.

제보자X는 당시 민형배에게 제보자와 내부자의 신변 보호를 요청했으나, 민형배가 사건 관련 정보를 폭력조직 관계자에게 전달해 신변 위협을 초래했다고 주장했으며 사건을 정치적으로 활용하려 했다고도 주장했다.

반면 민형배는 녹취에서 제보자X가 쌍방울 사건 내부자들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이들을 해외로 피신시키는 데 필요한 비용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에너지경제신문은 2026년 3월10일과 12일 민 의원 측에 관련 입장을 문의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국정감사 기간 골프 회동 및 맞고소 논란
민형배는 2024년 10월6일과 13일 국정감사 기간이자 10·16 재보궐선거 운동 기간에 대기업 임원 등 지인들과 두 차례 골프를 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민형배는 골프 상대가 대기업 임원인 것은 맞지만 고교·고향 후배들과 친교를 나눈 자리였으며 비용도 각자 부담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당시 대표의 지시에 따라 민형배에게 엄중 경고하고 당 윤리심판원에 회부해 조사하도록 했다. 민형배는 이튿날 “신중하지 못한 처신으로 심려를 끼쳤다”며 사과했다.

이후 광주시민 A씨는 2024년 10월 말 민형배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광주서부경찰서에 고발했다. 경찰은 2025년 2월10일 민형배의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두 차례 골프와 한 차례 식사 자리가 민형배의 직무와 직접적인 관련성이 없고, 골프장 이용료와 식사 비용도 민형배가 각각 10만원씩 부담해 금품이나 향응을 받았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민형배는 자신을 고발한 A씨를 2025년 5월16일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다. 그러나 경찰은 2026년 1월6일 A씨의 무고 혐의 역시 혐의없음으로 불송치했다.

△검수완박 ‘위장 탈당’ 논란
민형배는 2022년 4월20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배치됐다.

당시 민주당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의 신속한 처리를 추진하고 있었으며, 법사위 안건조정위원회가 구성될 경우 비교섭단체 몫의 무소속 의원으로 민형배를 참여시키기 위한 조치라는 해석이 나왔다.

민형배는 2022년 4월20일 민주당을 탈당한 당일 민주당 소속 의원들과 함께 안건조정위원회 구성 요구서를 제출했고, 2022년 4월26일 법사위 안건조정위원으로 선임돼 검수완박 법안 심사와 의결에 참여했다.

국민의힘은 이를 ‘위장탈당’ 또는 ‘꼼수탈당’이라고 비판하며 국회의원들의 법률안 심의·표결권이 침해됐다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

헌법재판소는 2023년 3월23일 재판관 5대4 의견으로 법사위원장이 2022년 4월27일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을 가결 선포한 행위가 국민의힘 소속 법사위원들의 법률안 심의·표결권을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해당 가결 선포의 무효확인 청구는 기각해 이미 통과된 법률의 효력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

헌재의 법정의견은 민형배가 민주당을 탈당해 비교섭단체 몫의 안건조정위원으로 선임된 것 자체에 대해 국회법상 명백한 위법이 있다고 보지 않았다. 반면 일부 재판관들은 민형배가 안건조정위원으로 선임될 목적으로 민주당을 탈당했다고 판단하고, 이 과정에서 안건조정제도의 취지가 훼손됐다고 지적했다. 헌재가 검수완박 입법 과정에서 민형배의 탈당과 안건조정위원 선임을 둘러싼 절차적 하자가 법사위원들의 심의·표결권을 침해했다고 판단한 셈이다.

민형배는 2023년 3월23일 헌재 결정 직후 “탈당은 국회법 절차를 지키기 위한 행동이었다”고 주장했으며, 2023년 4월26일 더불어민주당에 복당했다. 민주당은 민형배의 탈당을 ‘불가피한 대의적 결단’으로 평가하며 복당을 의결했고, 민형배는 복당 당일 헌재와 당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광주 광산구청장 시절 비서실장 뇌물수수 사건
민형배가 광주 광산구청장으로 재직하던 2016년 당시 광산구청 비서실장 A씨가 조명설비업체로부터 납품계약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3800만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납품 비리 수사 과정에서 확보한 업체의 장부를 토대로 광주시청과 산하기관, 자치구 등으로 수사를 확대했으며 광산구청도 압수수색했다. A씨는 1심과 항소심에서 모두 징역 3년과 벌금 4000만원, 추징금 38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은 2026년 3월25일 열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 TV토론회에서 다시 거론됐다. 강기정 후보는 A씨의 뇌물수수 사건과 이후 보좌관 및 지역위원회 사무국장 기용을 문제 삼으며 민형배의 관리 책임을 제기했다.

민형배는 A씨의 비위를 사전에 알기 어려웠으며 이후 기용에도 법적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반박했다. 또 해당 사건과 관련해 이명박 정부 시절 사찰과 정치적 압박이 있었다는 취지로 주장했으며, A씨 역시 별건·표적 수사였다는 취지로 소명했다. 이에 강기정 측은 해당 사건이 박근혜 정부 시절 기소된 사건이라며 ‘MB 사찰’ 주장에 반박했다.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5년 5월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16주기를 맞아 생전에 함께 찍은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민형배 페이스북>

1988년 전남일보에 기자로 입사했다.

1993년 전남일보 경제부 차장대우를 지냈다.

1997년 전남일보 사회부 차장으로 승진했다.

1999년 전남일보 논설위원과 시민의소리 이사로 일했다.

2002년 참여자치21 대표를 맡았다.

2004년 전남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연구교수로 재직했다.

2006년 대통령비서실 국정홍보·인사관리행정관으로 근무했다.

2007년 대통령 사회조정비서관을 맡았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동신대학교 경찰행정학과 초빙교수로 재직했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민주당·민주통합당·민주당·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광주시 광산구청장을 지냈다.

2010년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이사,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시민주권 운영위원을 맡았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새정치민주연합·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광주시 광산구청장으로 당선됐으며 재선했다. 더불어민주당 기초단체장협의회 광주대표를 맡았다.

2015년 마을만들기지방정부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2016년 목민관클럽 공동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 기획홍보위원장을 맡았다.

2017년 전국사회연대경제지방정부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2018년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국민소통 및 지역협력특별위원회 호남위원장과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실 자치발전비서관을 맡았다.

2019년 대통령 사회수석비서관실 사회정책비서관으로 근무했다.

2020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을 맡았다.

2020년 5월부터 2024년 5월까지 제21대 국회의원(광주 광산구을, 더불어민주당·무소속·더불어민주당)을 지냈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활동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더불어민주당 사회적경제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2021년 대한민국성장과공정을위한국회포럼 공동대표, 광주민주평화광장 상임대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2021년부터 2022년 5월까지 국회 정무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2021년부터 2022년까지 더불어민주당 미디어혁신특별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전략기획본부 공동부본부장과 사회적경제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2022년 3월 더불어민주당 원내정무부대표를 지냈다.

2024년 4월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을 맡았다.

2024년 5월 제22대 국회의원(광주 광산구을, 더불어민주당)으로 재선했다.

2024년 6월부터 2026년 4월까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2025년 3월부터 2025년 8월까지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2025년 4월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K-이니셔티브위원장을 맡았다.

2025년 8월 더불어민주당 국민주권 검찰정상화 특별위원장을 지냈다.

2026년 7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으로 취임했다.

◆ 학력

1979년 목포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4년 전남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전남대학교에서 사회학 석사를 받았다.

2003년 전남대학교에서 사회학 박사를 받았다.

◆ 가족관계

배우자는 이미원씨이며, 두 딸을 두고 있다.

◆ 상훈

2011년 매니페스토 기초단체장 최우수상, 민주당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을 받았다.

2016년 지방자치TV 지방자치행정대상 광주광역시 대상을 수상했다.

2017년 민주연구원 모범정책상을 받았다.

2020년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 의원상을 수상했다.

2021년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 의원상을 수상했다. 제21대 국회 1차년도 법률소비자연맹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받았다. 2021년 자랑스러운 전남대인으로 선정됐다.

2022년 국회도서관 의회법률정보회답 이용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2023년 국회도서관 전자도서관 이용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 기타
[Who Is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이 2023년 9월5일 윤석열 정권의 폭정 저지 등을 요구하며 단식 농성을 이어가던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찾아 ‘하루 지킴이’로 동참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민형배 페이스북>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와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6년도 정기재산변동신고 공개 내역’에 따르면, 민형배는 총 18억3천여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직전해 신고액 16억7천400여만 원보다 1억5천600여만 원 늘어났다. 재산이 증가한 데 대해 배우자의 금융 채무 일부 상환과 주식 매도 및 가액 변동, 정치후원금 증가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동산은 배우자 명의의 광주 광산구 수완동 타운하우스 6억4천800여만 원, 서울 용산구 래미안용산 더센트럴 오피스텔 전세임차권 4억900여만 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장녀와 차녀 명의 등을 합쳐 총 5억6천700여만 원으로 나타났다.

‘지역 권력구조와 언론의 문화정치’(2004, 영민문화사), ‘지역의 비전과 광주문화중심도시(共)’(2005, 전남대 출판부), ‘재외 한인의 언론수용구조와 한국어 매체 내용(共)’(2006, 집문당), ‘대화 : 문화중심도시 광주, 열 개의 풍경(共)’(2008), ‘자치가 진보다’(2013, 메디치미디어), ‘내일의 권력’(2015, 단비P&B), ‘광주의 권력’(2017, 단비P&B), ‘정치의 반전을 꿈꾸다’(2020, 메디치미디어), ‘탈당의 정치’(2023, 단비P&B), ‘길은 있다’(2026, 피알미디어)등의 저서를 펴냈다.

21대 본회의 출석률은 100%, 22대 출석률은 96.26%였다.

전남대하교 재학 중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목격하면서 민주주의에 헌신하기로 다짐했다.

2026년 5월16일 5·18 특별메시지를 통해 “새로운 전남광주는 5·18 정신을 주춧돌로 삼을 것”이라며 “오월 정신을 온전하게 회복하고 민주주의와 자치의 새 틀을 여는 역사적 과업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80년 오월이 나라 구했듯 통합특별시의 오월이 새 길 제시할 것”이라며 5·18 정신의 헌법 전문 수록에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7월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당시에는 5·18 민주묘지를 참배하고 방명록에 “5월 영령의 뜻을 받들어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대동세상으로 가꾸겠습니다”라고 적었다.

2025년 3월11일부터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며 단식 농성을 벌였으며, 단식 8일째인 3월18일 건강 악화로 119구급차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2026년 1월31일 페이스북에 “경중·선후·완급, 진실·성실·절실”이라는 개념을 평소 강조해온 지혜로 꼽으며, 이를 잊지 않기 위해 오랫동안 메모해 지갑에 넣고 다녔다.

2026년 5월9일 광주 서구 선거캠프에서 열린 김대중재단 청년위원회 정책전달식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을 “최초의 정치적 스승”이라고 언급하며 “저서 ‘다시, 새로운 시작을 위하여’를 읽고 정치를 시작하는 자세를 배웠다”고 말했다.

2026년 1월31일 페이스북에 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를 추모하는 글을 올리며 “정치 여정의 길잡이이자 스승이셨다”고 회고했다.

2018년 2월5일 개설한 유튜브 채널 ‘민형배TV’를 통해 정치 현안과 자신의 활동을 알리고 있으며, 현재 구독자 약 7만8500명(2026년 8월3일 기준)을 보유하고 있다.

논문 ‘상업적 농업의 전개와 농업기계화에 따른 농민의 계급적 성격변화 : 영암지역 사례 연구’로 1987년 전남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논문 ‘지역 신문시장 구조변화와 지방신문의 문화정치 : 1990년대 광주 사례를 중심으로(Structural Transformation of Regional Newspaper Market and Cultural Politics of Local Newspaper)’로 2003년 전남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어록
[Who Is ?]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이 2026년 6월4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참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저에게는 더욱 각별하다. 노무현 대통령을 그렇게 떠나보낸 일이 저를 정치로 이끌었다. 국가기관의 힘이 한 사람의 삶과 존엄을 어디까지 무너뜨릴 수 있는지 뼈아프게 보았다. 다시는 누구도 거대한 권력기관 앞에 홀로 서게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권력은 반드시 주권자 시민의 통제 안에 있어야 한다고 믿었다. 검찰개혁은 제가 정치를 시작한 이유였고, 한 번도 놓지 않은 가장 오래된 약속이었다. 그래서 국회의원으로 일하던 때, 검찰 권력의 집중을 해체하고 수사와 기소의 완전한 분리 원칙을 관철시키기 위해 ‘탈당’을 선택했다. 그 원칙을 제도에 담아야 한다는 절박함 때문이었다. 개인적으로 참 힘들었고, 정치적으로도 많은 것을 감수해야 했다. 그래도 정치를 시작하며 품었던 약속을 외면할 수는 없었다. 함께해 주신 선배·동료 의원들과 검찰개혁특위 위원님들, 주권자 시민과 활동가 여러분께 다시 한번 고개 숙인다.” (2026/08/02, 유튜브 채널 민형배TV, 페이스북 게시글)

“대통령과는 인연이 꽤 오래됐다. 그동안 수많은 판단과 결단을 보아왔지만, 이날은 대화를 나누는 내내 속으로 감탄에 감탄을 거듭했다. 상황을 단숨에 읽어내는 직관, 시대와 민심을 꿰뚫는 통찰,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는 진단과 분석, 복잡하게 얽힌 문제에서 돌파구를 찾아내는 힘이 정말 놀랍다. 전남광주에는 ‘학습된 회의론’이 있다. 국가가 무엇을 해준다고 해도 선뜻 믿지 못한다. 될 듯하다 멈추고, 시작했다 흐지부지된 일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이제는 기대하기 전에 마음부터 접는다. 대통령께서는 그 마음의 뿌리까지 헤아린다. 호남이 얼마나 서럽게 살아왔느냐고 몇 번이고 되짚으신다. 전남광주 사람들(인민)을 향한 뜨거운 애정이 느껴진다. 이번에는 정말 다르겠구나. 확신이 더욱 선명해진다. 전남광주에 반도체 생태계를 안착시키겠다. 가장 빠르게 시작하고, 대한민국 최대의 반도체 산업 생태계로 키우겠다. 특별시민 여러분, 이제는 회의를 거두시고 꿈을 키웁시다. ‘이재명 시대’ 우리들의 기대가 분명한 현실로 다가올 수 있도록 힘을 키워야 한다. 우리 주변의 ‘오래된 회의’가 햇빛을 맞이하는 안개처럼 사라질 것이다.” (2026/07/22, ‘대통령의 진심 Ⅱ : 호남의 '회의론'을 끝내는 힘‘ 제목의 민형배 페이스북 글에서)

“제 발걸음은 온통 반도체 현장을 향하고 있습니다. 전남광주의 미래가 걸린 일입니다. 반도체 메가프로젝트, 반드시 성공시켜야 합니다.” (2026/07/03, 민형배 페이스북 글에서)

“우리에게 천재일우의 기회가 열렸다. 호남의 운명이, 나라의 미래가 바뀌고 있다. 그 길을 이재명 대통령이 열었다. 오래 밀려났던 호남을 대한민국 성장의 맨 앞에 세우는 일, 지역주도성장을 산업과 일자리로 증명하는 일. 이재명 정부가 앞장서 밀고 있다. 이제 전남광주가 해내야 한다. 제가 현장에서 직접 챙기겠다. 호남의 서러움을 대한민국의 성장판으로 바꾸겠다. 800조 규모의 반도체 투자가 특별시민의 일자리로 이어지게 하겠다.” (2026/07/01, 민형배 페이스북 글에서)

“통합특별시 초대 시장은 40년 분단 행정을 실제로 끝낼 준비가 된 사람이어야 한다.”

“4년 뒤 시민들이 ‘통합하길 잘했다’고 체감하는 도시가 목표다. 기업과 청년이 돌아오고, 성장 이익이 시민 삶으로 환원되며, 시민주권정부가 일상적으로 작동하는 도시를 만들겠다. 지역을 떠나지 않아도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확신을 주는 도시가 전남광주의 미래다.” (2026/05/07, 한겨레 인터뷰에서)

“저는 정치검찰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고 간 분노 때문에 정치에 뛰어들었다. 검찰의 야만을 보면서 ‘검찰이 초과 권력을 누리지 못하게 하려면 수사권을 반드시 회수해야 한다’는 불변의 원칙을 세웠다. 검찰의 수사권은 국민에게 위임받은 것이지 본래 검찰의 것이 아니다. 윤석열의 쿠데타(지난해 12·3 불법계엄)는 초과 권력을 누리겠다는 검찰의 욕심이 극적으로 나타난 사건이다.” (2025/08/05, 경향신문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정치검찰의 살인’을 결코 잊을 수 없다. 그 악랄한 검찰 수사권을 어쩌지 못한 채 오늘에 이르렀다. 역사와 노 대통령님께 죄가 크다. 심지어 그들 손에 정치권력까지 넘겼다. 감히 제가 어찌 너럭바위 앞에 고개를 들겠습니까. 눈물을 삼키며 통한의 다짐을 마음 깊이 새긴다. ‘노무현 대통령님 부끄럽지 않도록 하겠다.’” (2023/01/23, 민형배 페이스북 글)

“아이가 지금 교통사고가 날 상황이다. 그런데 빨간불이다. 그러면 제가 가서 아이를 구하는 게 빨간불이어도 빨간불을 무시하고 가서 구하는 게 맞느냐. 아니면 파란불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아이가 사고 당하는 걸 그냥 보고 있어야 되느냐, 이런 상황인 건데 당시는 말씀드렸듯이 군사독재가 예견이 됐다. 그런데 그것의 핵심은 수사권이었단 말이다. 그래서 그 수사권을 분리하자. 직접 수사권을 분리하자라고 하는 정치적인 합의가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것을 국민의힘이 파기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비상한 상황에서 안건 조정위라고 하는 것이 필요했다.” (2023/04/28,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낙연) 대표가 고향출신인데 왜 그러느냐는 말씀은 하지 않으면 좋겠다. 출신 지역이 호오나 찬반의 기준이 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저는 DJ가 대통령이 될 때까지 줄곧 DJ를 지지했다. 호남 혹은 목포 출신이어서 지지한 것은 아니었다. 2002년 대선 때는 노무현 후보를 지지했다. 부산출신이어서 지지한 것은 아니었다. 함께 할 공직 후보를 선택하는 정치인에게 왜 고향출신을 지지하지 않느냐고 묻는 것은 합리적인 질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가치와 노선을 함께 할 인물을 선택하는 것이 정치인이 걸어야 할 바른 길이라고 저는 확신한다.” (2021/01/14, 민형배 페이스북 글)

“현재 시대 상황에서 어떤 리더십이 필요한가. 지금 상황에서는 이재명 지사가 더 적합하다. 당의 목표가 재집권인데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2021/01/12, 연합뉴스 통화에서)

“윤석열 탄핵, 역풍은 오지 않는다.” (2020/12/28일, 오마이뉴스에 기고한 글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