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나란히 급등하고 있다.

31일 오전 10시8분 기준 SK하이닉스 주식은 전날보다 28.59%(37만8천 원) 뛴 170만 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 주가 장중 28%대 상승, AI 거품론 우려 불식에 삼성전자도 급등

▲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 주가가 31일 오전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주가는 27.08%(35만8천 원) 높아진 168만 원으로 장을 출발해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지분 20%를 보유한 최대주주 SK스퀘어 주가는 29.91%(23만9천 원) 올라 103만8천 원을 보이고 있다. 장 시작 뒤 약 30분 만에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같은 시각 삼성전자 주가도 24.88%(5만1500원) 오른 25만8500원을 보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등 빅테크기업의 호실적으로 인공지능(AI) 과잉투자 우려가 축소되면서 미국 반도체주 주가가 크게 상승한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반도체주를 담은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8.19% 올랐다. 마이크론 주가는 18.36% 급등했다. AMD(13.00%) 인텔(11.30%)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14.97%) 램리서치(17.98%) 등의 주가도 두 자릿수 상승률을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지시각 29일 실적발표에서 2026년 4~6월 매출 900억1천만 달러, 영업이익 406억 달러를 냈다고 밝혔다. 2025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8% 증가했다.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사업부문이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거뒀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