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당대표 선거 정청래·김민석·송영길 '3파전' 압축, 선호투표제 변수

▲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본경선 후보로 결정된 송영길 전 당대표(왼쪽),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운데), 정청래 전 대표(오른쪽) 등이 23일 국회에서 본경선 후보결정 소감을 말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유튜브 공식 채널 '델리민주' 영상 갈무리>

[비즈니스포스트] 더불어민주당의 당대표 선거구도가 김민석 전 국무총리, 정청래 전 대표, 송영길 전 대표 등 3파전으로 좁혀졌다.

더불어민주당은 23일 국회에서 김 전 총리, 정 전 대표, 송 전 대표 등 3인이 본경선에 진출했다는 당대표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고민정 국회의원, 김보미 전 강진군의회 의장 등 이번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후보 2인은 탈락했다. 

예비경선은 중앙위원 투표 결과 35%, 권리당원 투표 결과 35%, 국민 여론조사 결과 30% 등을 합산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최고위원 후보로는 박선원, 이성윤, 김용, 한민수, 서미화, 최민희, 김영호, 임미애 후보 8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경선에서는 '권리당원+전국대의원 투표 결과' 70%, 국민 여론조사 결과 30%의 비중으로 합산해 당대표를 결정한다.

우선 권리당원 투표는 7월28일~31일 충청권을 시작으로, 전국 6개 권역별에서 순차적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각 권역별 투표는 4일 간 진행된다. 전국대의원 투표는 8월1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인 전국당원대회 현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는 유권자가 당대표 후보 3인을 1순위부터 3순위까지 선택하는 선호투표 방식으로 치러진다. 

개표 결과 1순위 과반 득표자를 당선자로 결정한다. 1순위 과반 득표자가 없다면 우선 꼴찌 후보를 탈락시킨 뒤, 꼴찌 후보를 1순위로 투표한 유권자의 2순위 투표를 남은 후보자의 표로 인정해 과반 득표 후보를 가린다.

본경선 국민 여론조사는 비공개 일정으로 진행된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