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래에셋증권이 창사 최대 규모의 자기주식 소각을 실시한다.

미래에셋증권은 23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한 자기주식 가운데 보통주 1654만5829주, 1우선주(미래에셋증권우) 62만1617주, 2우선주(미래에셋증권2우B) 922만8850주 등을 오는 31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미래에셋증권 5023억 규모 자사주 소각 결정, 창사 이래 최대 규모

▲ 미래에셋증권이 7월31일 합산 5024억 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실시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소각 대상 주식은 미래에셋증권이 기취득한 자사주들이다.

종류별 소각예정금액은 보통주 3574억 원, 1우선주 100억 원, 2우선주 1350억 원 등 합산 5023억 원이다. 이는 미래에셋증권의 자기주식의 평균매입단가를 각각 적용해 산출됐다.

이번 소각으로 보통주는 전체 발행주식수의 2.96%가, 1우선주는 4.42%가, 2우선주는 6.76%가 각각 소각된다.

미래에셋증권은 2024년 8월 내놓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일환으로 자사주 매입 소각을 이어가고 있다. 2025~2026년에 현금배당, 주식배당, 자사주 소각 등을 합쳐 연간 주주환원성향 35% 이상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따라 2026년에는 1~4월 1천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고, 6~7월에도 3천억 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취득을 완료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월27일 보통주 1176만9326주, 2우선주 17만8482주 등을 합쳐 1318억 원 규모의 소각을 실시했다. 

이번 소각까지 합치면 미래에셋증권의 연간 주식소각 규모는 6341억 원에 이르게 된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