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환율 효과 등에 힘입어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6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3209억 원, 영업이익 5864억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적분할에 따라 다시 작성된 2025년 2분기 실적과 비교하면 매출은 30.2%, 영업이익은 22.9%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2분기 매출 1.3조로 30% 증가, 영업이익률 44.4% 달성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2026년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시장 기대치(컨센서스)인 매출 1조3222억 원, 영업이익 5997억 원과 비교하면 각각 0.1%, 2.2% 낮은 수준이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44.4%로 2025년 2분기보다 2.7%포인트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분기 제1~4공장을 완전 가동한 데다 환율이 우호적으로 작용한 것이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2조5780억 원, 영업이익은 1조1672억 원으로 집계됐다. 2025년 상반기보다 매출은 28.0%, 영업이익은 28.6% 늘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연간 매출 증가율이 기존 가이던스(목표치)인 15~20%의 상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가이던스 상단을 달성하면 올해 연간 매출은 약 5조4684억 원이 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제5공장과 미국 록빌 생산시설의 매출 기여 확대와 우호적 환율 등을 바탕으로 올해 연간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 상단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