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증시 거래가 크게 늘면서 올해 상반기 주식결제대금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21일 한국예탁결제원은 2026년 상반기 증권결제대금이 4701조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증권결제대금 4700조, 주식대금 993조로 1년 전보다 3배 급증

▲ 국내 증시 거래가 크게 늘면서 2026년 상반기 증권결제대금이 4700조 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같은 기간(약 3326조 원)보다 41.3% 늘어난 수치다. 지난해 하반기(약 3637조 원)와 비교하면 29.3% 증가했다.

증권결제대금은 장내 주식·채권시장 결제와 기관투자자 간 장외 결제 규모를 모두 합산한 것이다. 

이 가운데 주식결제대금은 993조5천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약 239조 원)보다 314.5% 증가했다. 2025년 하반기(약 361조 원)와 비교해도 174.8% 늘었다.

채권결제대금은 3707조 5천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3086조7천억 원) 대비 20.1%, 지난해 하반기(3275조5천억 원)보다 13.2% 늘었다.  
채권 종류별로는 국채 결제대금이 901조 원으로 전체의 52.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금융채가 470조6천억 원(27.6%)으로 2위, 특수채가 130조3천억 원(7.6%)으로 3위에 올랐다.

국채는 정부가 나라 운영에 필요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이고 금융채는 은행·카드사 등 금융회사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하는 것이다. 특수채는 공공기관이 사업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발행하는 채권을 의미한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