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위원회를 꾸리고 석유화학 산업 위기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경제사회노동위는 21일 ‘석유화학산업 불황에 따른 지역 고용·경제 지원위원회’를 발족하고 첫 전체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경제사회노동위는 노동자와 사용자, 정부 등 여러 주체가 고용노동정책 등을 협의하는 대통령 직속 자문위원회다.
 
노·사·정 석유화학 위기 공동대응, 경제사회노동위 대화체 첫 발족

▲ 경제사회노동위원회가 위원회를 꾸리고 석유화학 산업 위기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이번에 만들어진 지원위원회는 앞으로 전남광주 여수와 충남 서산, 울산 남구 등 석유화학산업 밀집지역 의제를 다루고 사회적 대화를 추진한다.

국내 석화산업이 글로벌 공급과잉에 어려움을 겪은 만큼 지역별로는 노사정 협의체가 운영된 이력이 있다. 

다만 중앙 정부 조직 단위에서 석유화학산업 관련 노사정과 지방자치단체가 모두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체가 구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위원장은 배규식 전 한국노동연구원 원장이 맡는다. 위원은 모두 20명으로 노동계 3명, 경영계 3명, 정부 위원 3명, 지자체 위원 3명, 공익위원 7명 등으로 이뤄진다.

위원회는 이날부터 1년 동안 운영된다.

세부 의제는 △일자리 및 지역경제 영향 진단 △고용안정 방안 마련 △일자리 전환 및 창출 지원 △지역 경제 충격 완화 및 회복 지원 등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한다.

배규식 위원장은 “석화산업 불안은 협력업체와 플랜트, 물류 등 연관 산업 노동자의 고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선제적이고 종합적 대응이 필요하다”며 “위원회가 사회적 대화를 통해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하나의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