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횡보하고 있다. 규제지역으로 묶이기 직전 동탄 집값은 한 주 만에 1.46%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2일 한국부동산원 집계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6월 다섯째 주(6월29일 기준) 서울 아파트매매가격지수는 1주 전보다 0.27% 올랐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횡보세, 규제 직전 동탄 한 주 상승률 1.46%

▲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이 횡보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아파트. <연합뉴스>


6월 다섯 주 동안의 주간 상승률을 보면 0.25%와 0.30% 사이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 단지와 선호도 높은 역세권 및 대단지 등 주요 단지 중심으로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매수문의가 꾸준하고 상승거래가 이어지는 등 서울 전체가 상승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강북 14개구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29% 상승했다.

도봉구(0.37%)는 창·쌍문동 대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36%)는 답십리·휘경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성북구(0.36%)는 하월곡·길음동 주요 단지 위주로, 노원구(0.33%)는 상계·중계동 역세권 위주로, 중랑구(0.32%)는 신내·면목동 위주로 올랐다.

강남 11개구 아파트값은 같은 기간 0.25% 높아졌다.

구로구(0.35%)는 개봉·고척동 역세권 위주로, 송파구(0.32%)는 거여·신천동 재건축 추진 단지 위주로, 관악구(0.30%)는 봉천·신림동 대단지 위주로, 강동구(0.28%)는 천호·강일동 위주로, 금천구(0.26%)는 독산·시흥동 위주로 상승했다.

6월 다섯째 주 수도권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20% 올랐다.

인천시 아파트값은 같은 기간 0.04% 높아졌다.

연수구(0.10%)는 송도·동춘동 대단지 위주로, 중구(0.09%)는 항동7가 및 신흥동1가 중소형 규모 위주로, 부평구(0.08%)는 산곡·부개동 주요 단지 위주로, 동구(0.07%)는 만석·화수동 위주로, 미추홀구(0.03%)는 용현·도화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도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19% 올랐다. 

과천시(-0.12%)는 중앙·원문동 위주로 하락했다. 5주 연속 내렸다.

화성시 동탄구는 청계·영천동 대단지 위주로 1.46%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동탄구는 용인시 기흥구 및 구리시와 함께 지난 1일부터 규제지역에 추가됐다.

6월 다섯째 주 전국 아파트값은 1주 전보다 0.09% 올랐다.

시도별로는 경기(0.19%)와 울산(0.08%), 전남(0.06%), 인천(0.04%), 전북(0.02%) 등은 상승했다. 대전(0.00%) 등은 보합세를 보였다. 광주(-0.05%)와 제주(-0.04%), 경북(-0.03%), 강원(-0.03%), 대구(-0.03%)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81개 시군구 가운데 지난주 대비 상승지역은 105곳으로 2곳, 보합지역은 11곳으로 1곳 늘었다. 하락지역은 65곳으로 3곳 줄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