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건설주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평화협상 타결에 따른 중동 재건사업 기대감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 주가 장중 24%대 뛰어, 중동 재건 수혜 기대감에 건설주 강세

▲ 대우건설을 비롯한 국내 건설주 주가가 16일 오전 장중 오르고 있다.


16일 오전 9시45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대우건설 주식은 전날보다 24.89%(5700원) 뛴 2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0.43%(100원) 내린 2만2800원에 장을 출발한 뒤 바로 상승전환해 오름폭을 키웠다. 

같은 시각 DL이앤씨(19.37%) GS건설(12.89%) 삼성E&A(12.48%) 희림(12.03%) 금호건설(11.71%) 한신공영(7.79%) 동부건설(7.65%) 현대건설(6.55%) 한미글로벌(5.80%) 등의 주가도 오르고 있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미국과 이란 전쟁이 106일 만에 사실상 종료되면서 건설주가 단기 주가 상승 계기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그는 “건설업종은 이번 종전으로 단기적으로는 건자재 가격 상승 우려를 덜고 중기적으로는 재건사업 수주가 기대된다”며 건설업종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재건사업 규모는 최대 58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카타르와 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등은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복구작업에 즉각 착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