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피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은 무엇일까요? 주가가 많이 움직였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시장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는 뜻입니다. 어떤 이유로 시장의 관심을 받았을까요? 오늘의 주목주가 알려드립니다.
[오늘의 주목주] '삼성전자 지분 보유' 삼성화재 주가 7%대 급등, 코스피 개인 순매수 속 7760선 강보합 마감

▲ 국내 증시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11일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들.

[비즈니스포스트] 11일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삼성화재 주가가 정규거래 종가 기준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삼성화재 주식은 전날보다 7.63%(4만7천 원) 오른 66만3천 원에 정규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27만5118주로 전날보다 19% 늘었다. 

시가총액은 29조6013억 원으로 전날보다 2조985억 원 증가했다. 시가총액 순위는 28위로, 기존 30위에서 두 계단 올랐다.

삼성화재가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가치 상승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화재는 올해 1분기 말 기준 삼성전자 지분 1.4%를 보유하고 있다.

삼성화재는 삼성전자의 특별배당 기대와 함께 삼성전자 지분 매각 차익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받는다.

삼성화재는 올해 1분기 금융계열사의 비금융회사 지분 보유 한도(10%) 초과를 막기 위해 삼성전자 주식 일부를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 매각하기도 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0.43%(33.13포인트) 오른 7763.95로 장을 마쳤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는 전날 중동지역 긴장 고조에 따른 해외증시 약세로 하락 출발했다”며 “장중 등락을 반복한 가운데, 반도체 및 자동차 산업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매수세가 유입돼 상승 마감했다”고 설명했다.

수급주체를 살펴보면 개인이 매수우위, 기관과 외국인은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3시45분까지 개인투자자는 코스피 시장에서 2조812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7580억 원어치를, 외국인투자자는 1조4804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35% 내렸다. 10개 종목이 상승, 19개 종목이 하락, 1개 종목이 보합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정규거래 마감 기준 주성엔지니어링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가장 많이 움직였다.

주성엔지니어링 주식은 전날보다 23.37%(4만6500원) 오른 24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성엔지니어링은 1993년 설립된 반도체·태양전지·디스플레이 상장사다. 코스닥 시장에서 반도체 장비주를 향한 관심이 이어지면서 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4.76%(45.30포인트) 오른 996.93으로 장을 마감했다.

수급주체 가운데선 외국인이 3357억 원어치를, 개인은 3531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은 6961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7.20% 상승했다. 25개 종목이 상승했고 5개 종목은 하락 마감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