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반도체장비주 세미티에스 주가가 이틀 연속 크게 내리고 있다.

11일 오전 11시32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세미티에스 주식은 전날 종가 5440원보다 25.64%(1395원) 내린 4045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미티에스 주가 장중 25%대 내려, 스팩합병 상장 뒤 2거래일 연이어 급락

▲ (왼쪽부터) 이종민 한국IR협의회 상무, 최지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보, 민남홍 세미티에스 대표이사, 김형진 NH투자증권 IB사업부 대표, 안승근 코스닥협회 부회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홍보관에서 세미티에스 상장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거래소>


세미티에스는 전날 엔에이치스팩29호와 스팩합병 방식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합병 비율은 세미티에스 주식 1주당 엔에이치스팩 29호 0.4432624주로 설정됐다.

스팩은 비상장기업을 인수·합병하기 위해 설립된 명목회사로, 자체 사업 활동 없이 비상장기업의 우회 상장을 돕는다.

세미티에스는 상장 첫날인 10일 하한가인 544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까지 이틀 연속 주가가 크게 내리면서 현재 주가 기준 스팩 합병 기준가 7760원보다 47.87% 급락한 상황이다.

세미티에스는 2014년 설립된 반도체 물류 자동화 시스템 기업으로, 반도체 생산라인 전공정에서 웨이퍼를 나르는 '오버헤드 호이스트 트랜스포트'와 '클린 컨베이어' 등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박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