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식품 가공업체 아워홈에서 또다시 끼임 사고가 발생했다.

8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50분쯤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에 위치한 아워홈 용인2공장 4층 어묵꼬치 포장작업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가 컨베이어벨트에 목 부위가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아워홈 용인공장서 1년 만에 또 끼임 사고, 50대 하청 근로자 심정지

▲ 8일 아워홈 용인공장에서 끼임 사고가 발생했다. <아워홈>


그는 심정지 상태로 구조돼 오후 3시25분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를 통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근로자가 착용하고 있던 두건이 컨베이어 벨트 기계에 말려들어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사측이 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를 제대로 이행했는지도 살펴본다. 안전관리가 소홀했던 정황이 드러나면 관련자를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입건할 방침을 세웠다.

아워홈 용인공장에서는 1년여 전에도 비슷한 사고로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해 4월4일 같은 공장에서 30대 근로자가 냉각 기계에 목이 끼이는 사고를 당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