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재계 총수들과의 '삼겹살 회동'에 이어 네이버를 'AI 팩토리' 파트너로 선택하면서 네이버클라우드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해 매출 1조 5544억 원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뤘고, 엔비디아가 전 세계에 생태계를 확장하려는 'AI 팩토리' 전략의 아시아권 핵심 협력사로 거론된다.
하지만 빛나는 성과 뒤에는 해결해야 할 과제도 명확하다. 내부 거래 비중이 77.3%에 달해 성장의 상당 부분을 그룹 수요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다.
결국 글로벌 무대에서 독자적인 대외 경쟁력을 입증해야 하는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그럼에도 엔비디아가 네이버를 주목하는 이유는 데이터센터부터 토착 거대언어모델(LLM)까지 모두 갖춘 '통합 역량'에 있다.
전 세계에서 자체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인 '각 세종'과 독자 LLM '하이퍼클로바X'를 동시에 안정적으로 운영해 본 기업은 손에 꼽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젠슨 황은 싱가포르, 영국, 대만에 이어 전 세계 4번째로 한국에 'AI 기술센터' 설립까지 발표했다.
이는 한국이 차세대 먹거리인 피지컬 AI와 로봇 기술의 글로벌 전초기지로 낙점하고 있다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과연 네이버클라우드가 계열사 의존증을 극복하고 글로벌 AI 시장의 중심에 설 수 있을지 영상에서 꼬치꼬치 짚어보자. 채널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