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크래프톤이 펍지 배틀그라운드의 성과에 힘입어 구조적 성장기에 다시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일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목표주가 46만 원과 투자의견 '매수(BUY)', 업종 최선호주 의견을 각각 유지했다.
 
하나증권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구조적 성장 재진입, 연간 20% 성장 전망"

▲ 20일 하나증권은 크래프톤 목표주가로 46만 원을 제시했다. 사진은 크래프톤 서울 역삼동 오피스 내부. <크래프톤>


이 연구원은 주력작인 '배틀그라운드'가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구조적 성장기에 다시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PC 서비스의 경우 지난 4월 평균 접속자 수가 35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무료화 전환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수익화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지표가 확인된다. 지난 4월 PC 버전에서 진행한 '스텔라 블레이드' 컬래버레이션은 기존 컬래버레이션 스킨들과 비교해 20% 이상 높은 매출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연구원은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IP)의 트래픽과 1분기 실적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IP에 대한 의구심이 해소됐다"며 "트래픽 성장이 뚜렷하게 확인되는 상황에서 실적을 의심할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틀그라운드' IP의 두 자릿수 성장 목표는 충분히 달성 가능하며, 약 20%에 가까운 성장을 이뤄낼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최근 출시된 신작 '서브노티카 2'의 초기 성과도 주목된다. 지난 15일 앞서 해보기(얼리 액세스)로 출시된 '서브노티카 2'는 출시 12시간 만에 200만 장 판매를 기록했다.

이 연구원은 "'서브노티카 2'의 올해 판매량은 700만 장으로 추정한다"며 "지금이 크래프톤의 매수 적기이며 지속적으로 비중 확대하는 전략을 권고한다"고 조언했다. 정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