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뀐랍 프로젝트 부지 전경.
SK이노베이션은 베트남 국영 발전사 ‘PV Power (Petro Vietnam Power)’, 현지 파트너 ‘NASU’와 결성한 컨소시엄이 지난 18일 베트남 응에안성 떤마이 지역에서 '뀐랍(Quynh Lap) LNG 프로젝트 실행 발표 및 기술 인프라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도안 밍 후언 호치민 국립정치학원장, 레 띠엔 쩌우 부총리 등 베트남 중앙정부 고위급 인사들과 지방정부 관계자, 컨소시엄 측 주요 인사 등 모두 300여 명이 참석했다.
뀐랍 LNG 프로젝트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남쪽으로 약 220km 떨어진 응에안성 뀐랍 지구에 1.5GW(기가와트) 규모의 LNG 복합화력발전소와 LNG 터미널 등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전체 사업비는 약 23억 달러(한화 약 3조3천억 원) 규모이며 2030년 12월 상업운전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보 쫑 하이 응에안성 인민위원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응에안성 정부뿐 아니라 베트남 정부의 에너지 전략에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중앙정부가 제시한 상업운전 시기를 맞출 수 있도록 지방정부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추 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기반 시설 착공은 베트남의 전력난 해소와 첨단 산업 생태계 조성의 초석이자 뀐랍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수를 위한 역사적 첫걸음"이라며 "베트남 국가 에너지 안보의 핵심 기지가 될 이번 프로젝트가 2030년 상업 운전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PV 파워, NASU 등 파트너사들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번 뀐랍 사업을 발판 삼아 미래 베트남 내 대규모 발전 역량을 보유한 전기사업자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에 따라 현지 정부 및 파트너사와의 지속적 협력을 바탕으로 LNG와 ESS, 재생에너지, 소형모듈원전(SMR) 등 차세대 설루션을 결합해 글로벌 전기사업자로 성장한다는 계획을 마련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