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을 운영하는 비알코리아가 조윤상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비알코리나는 28일 신임 대표이사로 조윤상 전 한국피자헛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비알코리아 새 대표이사에 조윤상, 한국피자헛 대표 역임

▲ 비알코리아가 조윤상 전 한국피자헛 대표(사진)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비알코리아>


이번 인사는 새로운 리더십을 기반으로 경영 체질을 강화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며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기 위해 이루어졌다고 비알코리아는 설명했다.

조윤상 대표는 1970년생으로 경희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미시간 주립대에서 광고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조 대표는 27년 동안 국내외 기업을 거친 경영 전문가로 평가된다. LG전자 마케팅커뮤니케이션 그룹장을 거쳐 피자헛과 KFC, 타코벨 등을 운영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기업 ‘얌 글로벌’에서 디지털 마케팅 디렉터를 맡아 글로벌 디지털 조직 운영 및 디지털 마케팅 전략 수립을 총괄했다.

이어 얌 글로벌 아시아태평양 지역 마케팅 총괄(CMO)을 역임하며 팬데믹 기각 배달 애플리케이션 중심의 신규 채널 전략을 주도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얌 CEO(최고경영자) 어워드’를 두 차례 수상했다. 최근까지는 한국피자헛 대표이사로 재직했다.

비알코리아 관계자는 “조윤상 신임 대표이사는 시장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경험,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두루 갖춘 리더”라며 “조 대표가 배스킨라빈스와 던킨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비즈니스 모델을 한층 고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존 비알코리아는 도세호 대표이사 사장이 이끌어왔다. 도세호 사장은 상미당홀딩스 대표이사와 삼립 각자대표이사도 역임하고 있다. 이번 인사로 도세호 사장은 상미당홀딩스와 삼립 경영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비알코리아는 2024년 말을 기준으로 던킨 매장 661개를 운영하는데 이 가운데 가맹점이 616개, 직영점이 45개다. 같은 시기 배스킨라빈스는 가맹점 1706개, 직영점 41개로 모두 1747개 매장을 운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알코리아는 2025년 매출 7076억 원, 영업손실 57억 원을 냈다. 2024년보다 매출은 0.7% 줄고 적자를 지속했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