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1억316만 원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 전쟁 등 지정학적 긴장감에 커진 가격 변동성이 오히려 비트코인 투자 기회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코인 1억316만 원대 상승, "커진 가격 변동성 투자 기회" 분석도

▲ 거시경제 변동성이 커진 게 비트코인 투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13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오전 8시3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42% 오른 1억316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47% 상승한 304만5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0.10% 오른 2027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0.47% 높은 12만7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0.00%) 에이다(0.52%) 유에스디코인(0.07%) 도지코인(2.96%) 비트코인캐시(0.53%)도 24시간 전과 같거나 높은 가격에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트론(-0.47%)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바이낸스리서치 보고서를 인용하며 “현재 거시경제 변동성이 커진 상황은 ‘위험 속 투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바이낸스리서치는 주간 보고서에서 미국과 이란 사이 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석유나 뉴욕증시 등 다른 자산과 유사한 가격 흐름을 보였다고 짚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이 글로벌 거시경제 환경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가격 변동성이 커졌음에도 비트코인에 자금이 다시 유입되는 흐름은 긍정적이라고 평가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미국 시장에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이는 기관투자자 참여가 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됐다.

바이낸스리서치 분석가들은 “과거 지표를 볼 때 지정학적 혼란, 미국 중간선거 등 거시경제 사건이 있는 시기에 비트코인 가격이 낮아졌다”며 “하지만 이후 큰 폭의 가격 반등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