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산업은행 노조 8일 전보명령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본점 이전에 맞불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3-02-07 10:20: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KDB산업은행 노동조합이 부산으로 발령을 받은 직원들과 함께 전보 명령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진행한다.

7일 산업은행 노동조합에 따르면 8일 서울남부지법에 전보 명령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다.
 
산업은행 노조 8일 전보명령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본점 이전에 맞불
▲ KDB산업은행 노동조합이 부산으로 발령을 받은 직원들과 함께 전보 명령에 대한 가처분 신청을 진행한다.

산업은행 노동조합은 산업은행이 1월19일 인사발령을 통해 45명의 본점 직원을 부산으로 내려 보내기로 결정하자 이들과 함께 전보 명령에 대한 가처분 신청 준비를 해왔다.

산업은행 노동조합은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추진하는 산업은행 본점의 부산이전 추진이 한국산업은행법을 위반하는 불법적 사항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위한 인사 발령도 위법하다고 바라보고 있다.

한국산업은행법 제4조 본점 및 지점 등의 설치에 관한 조항에는 ‘한국산업은행은 본점을 서울특별시에 둔다’고 규정하고 있다.

산업은행 노동조합은 산업은행이 부산에 제대로 된 사무시설을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본점이전을 강행하기 위해 무리하게 직원들을 부산으로 발령했다고 주장한다.

정청 산업은행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은 이날 산업은행 로비에서 열린 본점 이전반대 아침집회에서 “현재 마지막까지 한 사람이라도 소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며 “가처분 신청서를 다듬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