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해상이 장기보험 손해율 개선에 힘입어 3분기 누적 순이익 4785억 원을 거뒀다.
현대해상은 2022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 7020억 원, 순이익 4785억 원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2021년 3분기 누적과 비교해 영업이익은 23.1%, 순이익은 23.4% 증가했다.
▲ 현대해상은 2022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 7020억 원, 순이익 4785억 원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2021년 3분기 누적과 비교해 영업이익은 23.1%, 순이익은 23.4% 증가했다. |
현대해상은 “백내장 관련 실손보험 지급이 줄어 장기보험 손해율 개선 추세가 이어졌고 사업비율도 안정적 수준을 유지해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다만 현대해상 2022년 3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927억 원, 순이익은 1271억 원을 거뒀다. 2021년 3분기보다 영업이익은 4.8%, 순이익은 8.3% 줄었다.
손해율에서는 자동차손해율이 0.9%포인트, 일반손해율이 22.6%포인트 상승하며 악화했다.
다만 백내장 청구빈도 감소로 장기위험손해율은 2.9%포인트 개선됐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8~9월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자동차손해율과 일반보험손해율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