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네이버가 20대 이용자만을 위한 뉴스 서비스 'MY뉴스 20대판'을 27일부터 제공하기 시작했다. <네이버>
네이버는 1994년 이후 출생자인 20대 이용자의 관심사와 뉴스 소비 패턴을 반영한 ‘MY뉴스 20대판’을 새로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MY뉴스 20대판은 27일부터 제공되고 있다.
기존 MY뉴스판은 인공지능(AI) 알고리즘를 활용해 각 개인에게 최적화된 뉴스를 소개해왔는데 이번 MY뉴스 20대판을 통해 20대 이용자를 겨냥한 서비스를 출시한 것이다.
MY뉴스 20대판은 △1분 미만 짧은 영상에 익숙한 20대를 위한 ‘숏폼’ △20대가 최근 많이 본 기사를 키워드 형태로 추출해 보여주는 ‘요즘 키워드’ △20대가 많이 본 뉴스를 랜덤하게 보여주는 ‘많이 본 뉴스’ △20대 관심사를 반영한 기사 위주로 노출되는 ‘오늘 이 뉴스’ 등으로 구성됐다.
네이버는 20대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세분화된 주제별 뉴스를 소비할 수 있는 것이 MY뉴스 20대판의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네이버는 ‘구독한 언론사’, ‘심층기획 기사’ 등 선호하는 기사 유형을 직접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며 MY뉴스판의 개인화를 더욱 강화했다. 이용자는 언론사 설정 관리페이지의 사용자 설정에서 추천 비중을 3단계(기본, 중간, 높음)로 조정할 수 있다.
유봉석 네이버 서비스운영총괄은 “뉴스레터, 영상 콘텐츠 등 유용한 정보는 모두 뉴스라고 인식하는 20대를 대상으로 실험적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며 “급변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나아가 양질의 기사를 통해 더 많은 이용자와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