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목동아파트 8단지 거대한 수목원으로, 대우건설 재건축 수주 위해 세계적 조경 설계그룹과 맞손

▲  글로벌 조경설계 그룹 슈퍼매스스튜디오가 참여한 핀란드 ‘헬싱키 사우스하버’ 전경. <대우건설>

[비즈니스포스트] 대우건설이 목동8단지 재건축 사업을 위해 세계적 조경설계 그룹 ‘슈퍼매스스튜디오’와 손잡는다.

대우건설은 ‘슈퍼매스스튜디오’와 협업해 목동8단지만의 차별화된 조경을 준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슈퍼매스스튜디오는 미국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세계적 조경설계 그룹이다. 공공공간과 대규모 주거단지 등 분야에서 독창적 디자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핀란드 대표 해안도시 개발 프로젝트인 ‘헬싱키 사우스하버’와 미국 뉴욕의 ‘라과디아 공항 터미널 B 컨코스 파크’ 등 다양한 글로벌 랜드마크 사업을 수행해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대우건설은 목동8단지 사업에서 슈퍼매스스튜디오와 단지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수목원으로 구현하는 ‘리빙 아보리텀(Living Arboretum)’ 개념을 내놓는다.

단순히 나무가 많은 녹지를 조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식물분류학적 체계를 토대로 한 테마별 수목 컬렉션 12개와 계절 변화를 담는 경관계획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나무의 도시’ 목동의 정체성과 교육도시의 특성을 담아낸 수목원형 조경이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대우건설은 목동8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의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세계적 조경설계 그룹과 협업으로 목동8단지만의 가치를 담은 특별한 주거공간을 선보이겠다”며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가 높아지는 명품 조경과 품격 있는 경관으로 목동의 새 랜드마크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