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웨이항공은 6일부터 진행하는 ‘티펫(t'pet) 시즌3’ 행사 포스터. <티웨이항공> |
[비즈니스포스트] 티웨이항공이 반려동물과 함께 탑승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연다.
티웨이항공은 6일부터 반려동물 운송서비스인 티펫(t’pet) 이용객에게 반려동물용품을 제공하는 ‘티펫 시즌3’ 행사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티펫 시즌3는 운항승무원을 테마로 스탬프 4개를 적립한 승객에게 반려동물용 운항승무원 넥타이를, 6개를 적립한 승객에게는 반려동물용 운항승무원 유니폼 또는 반려동물 무료 운송 혜택 1회를 제공한다.
경품은 6일부터 티웨이항공 국내 공항 카운터에서 제공되며 지점별 재고가 모두 소진되면 지급이 종료된다. 경품 지급 종료 이후에도 스탬프 6개를 적립하면 받을 수 있는 반려동물 무료 운송 1회 혜택은 계속해서 제공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2월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는 고객들을 위한 특화서비스 티펫을 내놨다. 기내 반입 가능한 반려동물 무게를 9kg(운송 용기 포함)까지 높이고 반려동물 전용 탑승권 발급 및 탑승 횟수에 따른 혜택을 제공하는 스탬프 쿠폰제도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실시한 티펫 시즌1과 시즌2에서는 반려동물용 객실승무원 스카프와 유니폼 그리고 정비 렌치 모양의 터그놀이(반려견이 물고 있는 장난감을 좌우로 당겨주는 놀이) 장난감과 항공 안전조끼 하네스(반려동물의 어깨와 가슴에 착용하는 줄)를 증정했다.
티웨이항공을 이용한 반려동물은 지난해 모두 2만7천 마리로 올해는 매달 평균 2800마리가 티펫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이번 행사를 기념한 사회 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6일부터 7월10일까지 티펫 서비스를 이용한 뒤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반려동물 굿즈(기획상품)를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올해는 3만 마리 이상의 반려동물 운송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올해도 펫프렌들리 항공사로서 트래블 키트 제공, 반려동물 전용 굿즈 개발 등 펫팸족(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사람들을 이르는 신조어) 고객들이 원하는 색다른 서비스와 혜택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