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이 부동산업계 예비 유니콘기업 발굴에 나선다.

신한금융그룹은 12일 아시아에프앤아이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 ‘프롭테크 게임체인저(Proptech Gamechanger) 1기’를 연다고 밝혔다.
 
신한금융그룹, 아시아에프앤아이와 부동산업계 유니콘기업 발굴 나서

▲ 신한금융그룹이 진행하는 오픈이노베이션 공모전 ‘프롭테크 게임체인저(Proptech Gamechanger) 1기’.


아시아에프앤아이는 신한은행 등 다수의 금융권에 투자를 받아 2020년 설립된 부동산 금융·개발 전문회사다.

신한금융과 아시아에프앤아이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프롭테크’ 영역에서 유니콘으로 성장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향후 투자와 육성을 위해 함께 협력한다.

프롭테크는 부동산 자산(property)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첨단정보기술(IT)을 결합한 부동산서비스를 말한다.

이번 공모전은 프롭테크 영역에서 혁신적 기술, 아이디어, 실행력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팀) 모두 지원 가능하며 모집기간은 10월12일부터 11월8일까지다.

프롭테크 게임체인저 공모전에 선발된 기업은 총 상금 5천만 원 및 최대 10억 원의 투자, 1년 동안 전용 사무공간 제공, 신한퓨처스랩 8기(2022년 1월 예정) 선발 등 스케일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이성용 신한퓨처스랩 랩장(신한DS 사장)은 “퓨처스랩이 그동안 축적한 스타트업 육성경험과 노하우를 제공하고 아시아에프앤아이와 함께 프롭테크 게임체인저로 선발된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