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추석을 맞아 중소협력회사에 납품대금을 미리 준다.

KT는 17일까지 중소협력회사 납품대금 630억 원과 전국 KT 대리점 대금 1365억 원 규모를 조기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KT와 계열사, 추석 맞아 협력사와 대리점 대금 2542억 조기지급

▲ KT 로고.


KT그룹 계열사인 KT알파, KTDS, KTSAT, KT커머스, KT엔지니어링, 이니텍 등 6곳도 협력회사 납품대금 547억 원가량을 미리 지급한다.

KT는 이번 납품대금 조기지급이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린 중소협력회사들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는 2020년 추석과 올해 설을 앞두고도 각각 협력회사 납품대금 423억 원, 270억 원을 미리 지급했다.

신금석 KT SCM전략실장 상무는 “KT는 ESG선도기업으로 사회적책임을 다하기 위해 그룹 차원에서 협력회사 납품대금 조기지급을 진행했다”며 “KT는 중소협력회사와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고 이런 노력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