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글로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신사업 아이디어를 모은다.

LG전자는 북미이노베이션센터가 10월25일까지 글로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미래를 위한 과제(Mission for the Future)’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대상 신사업 공모

▲ LG전자 아이디어 공모전 ‘미래를 위한 과제(Mission for the Future)’ 홈페이지. < LG전자 >


공모전 주제는 △언제 어디서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커넥티드 헬스(Connected Health) △E-모빌리티(Energizing Mobility) 인프라 확장 및 전동화 활성화 방안 △LG씽큐 플랫폼 기반 커넥티드 홈 관련 스마트라이프스타일(Smart Lifestyles) △메타버스(The Metaverse) △사람, 사회, 지구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LG철학에 부합하는 새로운 혁신(Innovation for Impact) 등 5가지다.

LG전자는 2022년 6월 최대 10개 팀을 선정한다. 아이디어가 채택된 팀은 북미이노베이션센터와 함께 아이디어를 구체화한다.

선정된 팀들은 LG전자를 포함해 LG전자의 협력사와 교류할 수 있고 멘토링, 파일럿 프로그램 등에 참여해 사업을 성장시키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 LG전자의 글로벌 인프라와 공급망 등도 활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최종 선정된 팀들과 함께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최대 2천만 달러(약 230억 원)를 투입한다.

미래를 위한 과제 공모전은 올해 처음으로 열리며 앞으로 해마다 진행된다.

이석우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장 전무는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스타트업에 종사하는 혁신가와 협력해 아이디어를 키우고 신사업을 구축하기 위한 첫걸음을 시도했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통한 혁신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구광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