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을 위한 통합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최근 휴레이포지티브와 디지털 헬스케어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건강관리 플랫폼을 공동구축해 운영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LG유플러스, 디지털헬스케어기업과 건강관리 플랫폼 개발 추진

▲ 박종욱 LG유플러스 CSO 전무(오른쪽)와 최두아 휴레이포지티브 최두아 대표가 디지털 헬스케어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함께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 LG유플러스 >


휴레이포지티브는 헬스케어 솔루션을 개발하고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이다. 질병예측 알고리즘 11종류를 보유하고 있다.

LG유플러스와 휴레이포지티브는 이번 협약에 따라 일반소비자와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 하는 건강관리 플랫폼을 함께 개발해 운영한다.

일반소비자를 위한 건강관리 플랫폼은 LG유플러스 임직원을 대상으로 시범 테스트를 진행해 서비스를 구체화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건강관리 플랫폼은 원격 모니터링기기를 접목한 비대면 시니어 돌봄서비스가 주축이 된다.

이 밖에 두 회사는 통신·헬스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데 협력하고 아동 돌봄서비스분야 등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모색하기로 했다.

박종욱 LG유플러스 CSO 전무는 “휴레이포지티브는 주요 보험사의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부터 기업 대상 디지털헬스케어서비스의 개발 운영 등 풍부한 사업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휴레이포지티브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