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삼성생명에 대구경북 중심 새 노조 설립돼 복수노조, "대안 되겠다"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0-06-04 16:15: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생명에 대구경북 중심 새 노조 설립돼 복수노조, "대안 되겠다"
▲ 김길수(오른쪽) 임근섭 삼성생명직원노동조합 공동위원장이 6월4일 대구고용노동청 앞에서 노조 설립신고증을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생명에 새 노조가 설립됐다.

삼성생명직원노동조합은 4일 대구고용노동청으로부터 노조 설립신고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삼성생명은 직원 5천여 명 가운데 3200명가량을 조합원으로 둔 삼성생명노조와 삼성생명직원노조가 있는 복수노조 사업장이 됐다.

삼성생명노조는 민주노총 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 소속이다.

삼성생명직원노동조합은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약 50명의 조합원을 뒀다. 상급단체에 소속되지 않은 기업별 노조로 출범했지만 앞으로 상급단체 가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설립신고증을 받은 삼성생명직원노동조합 출범은 2월 출범한 한국노총 산하 삼성화재노조가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길수 삼성생명직원노동조합 공동위원장은 “기존 노조는 노동자 이익의 대변자로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유명무실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삼성생명직원노조는 대안을 바라는 직원들의 바람에 호응한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엔 짙은 그림자
녹십자 허은철 '알리글로' 미국 공략 청신호, 내년 역대 최대 매출 바라본다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