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을에서 유의동 미래통합당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김현정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아이소프트뱅크가 내놓은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제21대 총선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가상 다자대결에서 유 의원은 36.6%, 김 특별위원 36.3%로 조사됐다.
▲ 유의동 미래통합당 의원(왼쪽)과 김현정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특별위원. |
김양현 민중당 자주평화통일위원장은 3.3% 지지를 얻었고 기타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4.7%였다. 잘 모르겠다 11.3%, 지지후보가 없다 7.8%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비율이 36.6%로 집계돼 미래통합당(33.0%)과 오차범위 내 접전양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생당은 5.5%, 정의당 4.9%, 민중당 1.9% 이었고 기타 정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5.5%, 지지정당 없음 6.1%, 잘 모르겠다는 6.4%로 조사됐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가칭)비례연합정당이 33.2%로 집계됐고 미래한국당은 27.6%의 지지를 얻었다.
국민의당은 10.9%, 정의당 6.9%, 민생당은 4.0% 이었고 기타 정당 지지는 4.7%, 지지정당 없음과 잘 모름은 각각 5.0%와 7.7%였다.
15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이번 여론조사는 중부일보가 아이소프트뱅크에 의뢰해 13일 평택시 을지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유·무선(유선RDD 30%, 무선 가상번호 70%) 자동응답 조사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1.8%였고 통계보정은 2020년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