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24일 삼성전자 주가는 직전 거래일보다 2400원(-4.05%) 하락한 5만6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
삼성전자 주가는 1800원(-3.04%) 낮은 5만7400원에 장을 출발했다. 서서히 하락폭이 커지며 이날 장중 최저가로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 주가도 직전 거래일보다 3500원(-3.40%) 하락한 9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9거래일 만에 종가가 10만 원 아래로 내려앉았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보다 2500원(-2.43%) 낮은 10만500원으로 장을 출발했다. 9만8900원까지 떨어지는 등 내내 약세를 보였다.
이날 삼성전자 시가총액은 14조3275억 원, SK하이닉스 시가총액은 2조5480억 원 감소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763명, 사망자가 7명으로 늘어나면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또는 접촉자 발생으로 사업장 폐쇄가 이뤄진 기업도 많다. 삼성전자는 22일 구미사업장, SK하이닉스는 20일 이천교육장을 임시 폐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