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검찰, 조국 세 번째로 불러 가족 의혹에 관여 여부 조사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9-12-12 12:17: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자녀 입시부정 등과  관련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세 번째로 소환조사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11일 조 전 장관을 서초구 청사로 불러 10시간30분 정도 피의자 신문과 조서 열람을 진행했다고 12일 알렸다.
 
검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698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국</a> 세 번째로 불러 가족 의혹에 관여 여부 조사
조국 전 법무부 장관.

검찰은 조 전 장관을 상대로 배우자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차명투자에 관여했는지 여부 등을 조사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 전 장관은 자녀들의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활동증명서를 발급하는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증거인멸 방조와 웅동학원 허위소송에 연루됐다는 의혹도 있다. 

검찰은 이번 소환조사에서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감찰을 중단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따로 조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조 전 장관이 검찰 소환조사를 추가로 받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서울동부지방검찰청 형사6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조 전 장관이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일하던 시절 유 전 부시장의 비위 감찰 중단을 결정했을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도 조 전 장관을 비롯한 청와대 인사들이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살펴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