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201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태양광 나눔사업인 ‘해피선샤인(Happy Sunshine) 캠페인’의 올해 활동을 마무리했다.

한화그룹은 6월부터 진행한 2018년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통해 전국 37개 기관에 252kW(킬로와트) 용량의 태양광발전 설비를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화그룹, 태양광발전 나눔사업으로 올해 전국 37개 기관에 설치

▲ 한화그룹 관계자들이 2018년 12월13일 충북 음성군 봉곡2리 마을회관에서 열린 해피선샤인 캠페인 설비 준공식에서 태양광 발전설비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한화그룹>


해피선샤인 캠페인은 한화그룹이 주력사업인 태양광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녹색성장에 기여하고자 기획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이다.

한화그룹은 2011년부터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진행해 사회복지시설을 비롯한 사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태양광발전 설비를 무료로 설치해주고 있다.

올해는 6월18일부터 한 달 동안 한화사회봉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은 곳을 대상으로 태양광 나눔사업을 진행했다.

13일 충북 음성군 봉곡2리 마을회관에서 진행된 해피선샤인 캠페인 설비 준공식에서 성기타 봉곡2리 이장은 “마을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마을회관에 태양광발전을 설치해 전기료 절감은 물론 여름 및 겨울철 냉난방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상일 한화사회봉사단 부장은 “친환경 에너지 나눔 활동인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통해 앞으로도 건강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화그룹은 2011년부터 지금까지 해피선샤인 캠페인 활동을 통해 전국 254개 사회복지시설과 마을 등에 모두 1779kW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지원해 설치했다. 설치 뒤에는 안전점검을 포함한 유지보수, 발전량 모니터링 활동 등 사후관리도 지원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