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국제유가 급등, 배럴당 100달러 가능성도 고개 들어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8-10-02 07:55:2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미국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나프타)을 대체할 새로운 무역협정을 멕시코에 이어 캐나다와도 타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국제유가 급등, 배럴당 100달러 가능성도 고개 들어
▲ 1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75.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1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8%(2.05달러) 오른 75.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브렌트유도 배럴당  2.25달러(2.7%) 상승한 84.98달러에 거래됐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2014년 11월 말 이후, 브렌트유는 2014년 10월 말 이후 최고 수준이다.

새 무역협정 타결로 무역갈등이 유가 수요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불안이 가라앉으면서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미국과 캐나다, 멕시코는 1일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nited States-Mexico-Canada AgreementㆍUSMCA)`을 타결했다고 발표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무역갈등이 사라지자 원유 수요도 안정적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유가가 올랐다"고 파악했다. 

11월부터 미국의 이란산 원유 수입 제한정책이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점도 원유시장에서 공급 부족에 관한 우려를 높여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JTD에너지시큐리티 수석전략가인 존 드리스콜은 "확실하지는 않지만 배럴당 유가 100달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