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3.2%로 높여잡았다. <한국개발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은 19일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2%로 제시했다. 앞서 5월 내놓은 전망치 2.5%보다 0.7%포인트 높였다.
성장률 전망치 상향분 가운데 약 0.6%포인트는 반도체 호황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원은 글로벌 반도체 수요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타나면서 수출과 설비투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도체 경기 호조의 영향이 향후 민간소비로도 확산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경제 성장의 반도체 의존도가 높아진 만큼 향후 반도체 경기가 꺾일 경우 국내 경제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개발연구원은 "반도체 생산국과의 경쟁 심화로 국내 반도체 기업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하락할 경우 성장세가 빠르게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조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