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로보티즈 주식 매수 의견이 새로 제시됐다.
2026년 3분기부터 글로벌 휴머노이드 산업 확대에 따른 액추에이터 매출 성장성이 크게 높아지고, 우즈베키스탄 신공장을 통한 외형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상수 iM증권 연구원은 19일 로보티즈 목표주가를 40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각각 새로 제시했다.
18일 로보티즈 주가는 27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로보티즈는 올해 2분기 매출 154억 원, 영업이익 20억 원을 내 지난해 대비 매출은 95.1%, 영업이익은 718.3% 각각 증가했다”며 “2분기 실적 성장은 액추에이터 판매량 증가가 견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2분기 액추에이터 부문 영업이익률은 22.5%에 달했으나, 높은 수익성이 연구개발에 투입되는 여러 비용에 가려져있다”며 “북미, 중국 등 주요 지역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용 액추에이터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이 중국산 로봇 수입을 금지하며 로보티즈가 수혜를 누릴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미국 국방부는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 로보틱스를 블랙리스트에 등재했으며,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는 최근 중국산 휴머노이드 로봇, 4족보행로봇에 수입 제한 조치를 내렸다”며 “반면 로보티즈는 이미 FCC 인증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 밖에도 중국 휴머노이드 산업을 견제하는 여러 법안이 미국 하원에 발의된 상태이며, 우회 수출 및 투자를 금지하는 내용도 포함될 것”이라며 “향후 핵심 부품 관련 규제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어 로보티즈의 구조적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로벌 액추에이터 시장에서 로보티즈의 경쟁 우위는 한동안 유지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과거 세계 로보틱스 시장에서 액추에이터 공급 업체란 개념은 존재하지 않았고, 현재 휴머노이드 로봇 수요 증가에 직접 대응할 수 있는 액추에이터 업체는 로보티즈가 사실상 유일하다”며 “중국 액추에이터 기업들이 로보티즈 추격에 나섰으나, 경쟁 환경은 로보티즈에 우호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로보틱스 산업 강국인 독일과 일본의 부품 업체들이 액추에이터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도 존재하나, 노동 집약적 성격이 강하다는 것이 가장 큰 걸림돌”이라며 “로보티즈의 연간 노무비는 매출원가 가운데 50% 이상을 차지하며, 우즈베키스탄 신공장을 건설하는 가장 큰 이유도 저렴한 인건비였다”고 설명했다.
오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LG전자와 파트너십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로보티즈는 2018년 LG전자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으며, LG전자는 현재 약 6.5%의 로보티즈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며 “LG전자의 로봇 제품에 로보티즈 액추에이터가 탑재되는 등 공급 관계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2019년 이후 두 회사의 협력은 신제품 공동 개발 같은 단계까지는 나아가지 못했다”며 “하지만 올해 6월 LG전자와 로보티즈가 우즈베키스탄 공장 지분 투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 의지를 보이고 있어 구체적 협력 구도가 마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로보티즈는 2026년 연결기준 매출 730억 원, 영업이익 1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87.2% 늘지만, 영업이익은 66.7% 줄어드는 것이다. 최재원 기자
2026년 3분기부터 글로벌 휴머노이드 산업 확대에 따른 액추에이터 매출 성장성이 크게 높아지고, 우즈베키스탄 신공장을 통한 외형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 이상수 iM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확대에 따라 로보티즈의 액추에이터 판매량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보티즈>
이상수 iM증권 연구원은 19일 로보티즈 목표주가를 40만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각각 새로 제시했다.
18일 로보티즈 주가는 27만9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연구원은 “로보티즈는 올해 2분기 매출 154억 원, 영업이익 20억 원을 내 지난해 대비 매출은 95.1%, 영업이익은 718.3% 각각 증가했다”며 “2분기 실적 성장은 액추에이터 판매량 증가가 견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2분기 액추에이터 부문 영업이익률은 22.5%에 달했으나, 높은 수익성이 연구개발에 투입되는 여러 비용에 가려져있다”며 “북미, 중국 등 주요 지역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용 액추에이터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이 중국산 로봇 수입을 금지하며 로보티즈가 수혜를 누릴 것으로 전망됐다.
이 연구원은 “미국 국방부는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 로보틱스를 블랙리스트에 등재했으며,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는 최근 중국산 휴머노이드 로봇, 4족보행로봇에 수입 제한 조치를 내렸다”며 “반면 로보티즈는 이미 FCC 인증을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이어 “이 밖에도 중국 휴머노이드 산업을 견제하는 여러 법안이 미국 하원에 발의된 상태이며, 우회 수출 및 투자를 금지하는 내용도 포함될 것”이라며 “향후 핵심 부품 관련 규제가 적용될 가능성이 있어 로보티즈의 구조적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글로벌 액추에이터 시장에서 로보티즈의 경쟁 우위는 한동안 유지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과거 세계 로보틱스 시장에서 액추에이터 공급 업체란 개념은 존재하지 않았고, 현재 휴머노이드 로봇 수요 증가에 직접 대응할 수 있는 액추에이터 업체는 로보티즈가 사실상 유일하다”며 “중국 액추에이터 기업들이 로보티즈 추격에 나섰으나, 경쟁 환경은 로보티즈에 우호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로보틱스 산업 강국인 독일과 일본의 부품 업체들이 액추에이터 시장에 진출할 가능성도 존재하나, 노동 집약적 성격이 강하다는 것이 가장 큰 걸림돌”이라며 “로보티즈의 연간 노무비는 매출원가 가운데 50% 이상을 차지하며, 우즈베키스탄 신공장을 건설하는 가장 큰 이유도 저렴한 인건비였다”고 설명했다.
오랜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LG전자와 파트너십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로보티즈는 2018년 LG전자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으며, LG전자는 현재 약 6.5%의 로보티즈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며 “LG전자의 로봇 제품에 로보티즈 액추에이터가 탑재되는 등 공급 관계도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2019년 이후 두 회사의 협력은 신제품 공동 개발 같은 단계까지는 나아가지 못했다”며 “하지만 올해 6월 LG전자와 로보티즈가 우즈베키스탄 공장 지분 투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 의지를 보이고 있어 구체적 협력 구도가 마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로보티즈는 2026년 연결기준 매출 730억 원, 영업이익 1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87.2% 늘지만, 영업이익은 66.7% 줄어드는 것이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