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전력기기주가 인공지능(AI) 관련 인프라 투자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하나증권 리서치센터 글로벌투자분석실은 5일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가 지속되면서 북미 데이터센터 수주 비중이 높은 전력기기와 건설기계 기업들을 중심으로 실적 기대감이 확산될 전망”이라며 오늘의 증시테마로 ‘전력인프라’를 제시했다.
 
하나증권 "AI 데이터센터 증설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 높아,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LS일렉트릭 수혜"

▲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투자가 장기간 이어지면서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LS일렉트릭을 비롯한 전력기기 기업의 실적이 증가세를 보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관련종목으로는 HD현대일렉트릭, 효성중공업, LS일렉트릭, 산일전기, 일진전기, 두산밥캣,HD현대인프라코어 등을 꼽았다.

미국 건설장비기업 캐터필러는 2026년 2분기 매출 205억4천만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 8.17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5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4% 증가했고 주당순이익도 1년 전 4.72달러와 비교해 크게 높아졌다.

캐터필러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건설과 발전설비 수요 증가가 호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센터에 사용하는 가스터빈·발전기와 건설장비 수요 확대를 이유로 연간 매출 성장 전망도 상향조정됐다.

하나증권은 “미국 빅테크기업 5개사의 데이터센터 관련 임차·투자 약정이 1조 달러를 웃도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인공지능 인프라 증설은 장기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