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정승원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 이영준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요코타 도쿠야마 회장, 노준형 롯데지주 대표이사, 김능식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청장, 이성호 평택시 부시장, 호소이 도요 대표이사, 테라니시 도쿠야마 부문장, 안효택 한덕화학 대표이사 등이 19일 롯데화학군 계열사 한덕화학이 경기도 평택 포승(BIX)지구에서 열린 반도체 현상액 생산공장 착공식에 참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케미칼>
롯데화학군 계열사인 한덕화학은 19일 경기도 평택 포승(BIX)지구에서 반도체·디스플레이용 현상액(TMAH, 수산화테트라메틸암모늄) 생산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평택공장 착공식에는 노준형 롯데지주 대표, 이영준 롯데화학군 총괄대표, 정승원 롯데정밀화학 대표, 안효택 한덕화학 대표를 비롯해 요코타 히로시 일본 도쿠야마 회장과 김능식 경기경제자유구역청장, 이성호 평택부시장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TMAH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 공정에서 미세 회로 패턴을 형성하는 현상 공정에 필수적 소재로 꼽힌다.
한덕화학은 총 1300억 원을 투자해 평택 포승지구 약 3만2216㎡(9746평) 부지에 반도체용 현상액 생산 설비를 조성한다. 또한 고객사 증설 일정에 맞춰 단계적으로 설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덕화학은 국내 유일에서 유일하게 반도체 현상액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롯데정밀화학과 함께 기초원료(TMAC)부터 완제품(TMAH)까지 이어지는 수직계열화 체계를 갖춰 안정적 공급 기반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평택공장 착공으로 한덕화학은 울산과 평택 두 곳에 생산거점을 두게 됐다. 이로써 글로벌 수급 변동성에 대응하는 능력을 높이고 물류 효율성과 고객사 대응 속도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영준 롯데화학군 총괄대표는 “울산에 이어 평택까지 생산거점 이원화를 통해 안정적 공급 체계를 확보하게 됐다”며 “국내 반도체 클러스터의 공급망 안정성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