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은행이 5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22일 “5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가 2.50%로 동결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금융시장 역시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가운데 금리 결정 자체보다는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의 기자회견 내용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키움증권 "5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예상, 총재 신현송 통화정책 메시지 주목"

▲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4월21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은행은 28일 금통위를 연다.

신 총재가 취임한 뒤 열리는 첫 금통위라는 점에서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경제성장률과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 변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신 총재가 내놓을 통화정책 기조는 향후 기준금리 방향을 점쳐볼 수 있는 주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 

올해 경제성장률과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는 모두 2% 중반 수준까지 상향될 것으로 분석됐다.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 분기 대비)은 1.7%로 한국은행과 시장이 전망했던 0.9%를 크게 웃돌았다.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는 이란 전쟁 여파로 급등한 국제유가를 반영하면서 상향 조정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은행이 기존에 제시한 2026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0%, 소비자물가상승률은 2.2%다.

김 연구원은 “성장률과 물가 전망치의 동반 상향 조정은 자연스럽게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한국은행 총재가 시장에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 중요하고,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성도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