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즈베키스탄 국립외국어대학교에서 지난 21일 열린 ‘K-컬처·교육복합센터’ 개소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KIDC >
22일 코이카에 따르면 지난 21일 우즈베키스탄 국립외국어대학교에서는 동양어학부 캠퍼스 내 ‘K-컬처·교육복합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복합센터는 한국어 강의실과 K-POP·전통문화 활동 공간, 문화 전시·체험 공간, 코워킹 스페이스, 미디어월 등 교육과 체험, 교류 기능을 갖춘 곳으로 만들어졌다.
코이카는 복합센터에서 현지 대학생이 한국어 학습과 문화 체험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하나의 거점으로 기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통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두 나라의 상호 이해와 교류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도 기대된다.
신명섭 코이카 우즈베키스탄 사무소 소장은 “복합센터가 현지 한국어 교육과 문화 체험을 잇는 허브로 자리매김해 두 나라 사이 협력관계도 더욱 깊어지길 바란다”며 “청년 중심 교류 협력은 두 나라 관계 발전의 주요 기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우즈베키스탄 국립외국어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들이 기념공연을 펼치고 있다. < KIDC >
우즈베키스탄 국립외국어대학교도 센터 개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코이카의 프로젝트 봉사단의 현지 활동 의미가 깊다고 짚었다.
투크타시노브 일홈존 우즈베키스탄 국립외국어대학교 총장은 “이번 센터는 우리 학생들에게 매우 큰 지적 자산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코이카 프로젝트 봉사단을 통해 문화와 교육을 결합한 K-컬처·교육복합센터가 문을 열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코이카는 전세계 각지에 국내 청년을 파견해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협력국과 교류를 확대하는 프로젝트 봉사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러 나라 가운데 우즈베키스탄에서는 한국국제개발협력센터(KIDC) 및 평택대학교와 ‘우즈베키스탄 한국문화 인식제고 프로젝트 봉사단 사업(2024~2027)’을 추진하고 있다.
코이카는 사업기간 동안 모두 70명의 봉사단원을 파견한다.
파견 단원들은 한국어 및 문화 동아리 운영과 체험 프로그램 기획, 지역사회 확산 활동 등을 수행한다.
코이카는 이밖에 교원 역량강화 워크샵과 한국어 도서 지원, 인공지능(AI) 한국어 앱(KOKOA) 도입 등 현지 교육 역량 강화도 병행하고 있다.
코이카 관계자는 “이번 센터는 교육과 문화, 인적교류를 결합한 공적개발원조(ODA) 모델로 평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 기반 ODA 사업으로 협력국의 청년 역량 강화와 호혜적 관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 (왼쪽부터)김복희 KIDC 이사와 일홈존 우즈베키스탄 국립외국어대학교 총장, 신명섭 KOICA 우즈베키스탄 사무소 소장, 김상태 평택대학교 교수가 지난 21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개소식에서 리본컷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 KIDC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