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신반포19·25차에 조합원 세대 120%에 한강 조망 제안

▲ 래미안 일루체라 조감도. <삼성물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신반포19·25차 재건축조합에 한강 조망이 가능한 가구 수를 조합원 수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제안을 내왔다.

삼성물산은 22일 신반포19·25차 재건축사업의 조합원 446명보다 120% 많은 533세대를 한강 조망이 가능하도록 재건축사업을 진행하겠다고 제안했다.

533세대는 단지 전체를 구성하는 616세대 기준으로 약 87%에 이르는 수치다.

삼성물산은 신반포19·25차 조합원의 100% 한강 조망 확보를 위해 단순한 인공지능(AI) 분석이 아닌 직관적이고 명확한 시뮬레이션 방식인 'VMA(Vista Matrix Analysis)' 기법을 도입했다.

VMA 기법은 교육환경영향평가 때 일조를 분석하는 방법을 응용해 개발한 새로운 조망 분석 시뮬레이션이다.

먼저 기존 조합 원안 설계의 7개 주거동은 6개동으로 줄여 동간 간섭을 최소화했다. 모든 주거동에는 10m 높이의 필로티를 적용해 조망 시선을 높이고 층고를 3.3m 높이로 계획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기존 정비 계획에서 464세대에 그쳤던 한강 조망 세대를 533세대로 늘리면서 446명의 조합원 100%는 물론, 일반 분양 87세대에서도 한강 조망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도록 제안했다.

삼성물산은 기존 강남 한강변 아파트의 고질적 과제로 꼽혀온 '북측 한강 조망'과 '남향 일조권' 사이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한 '스위블(Swivel)' 특화 평면을 적용한다.

스위블 특화 평면은 입주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거실과 주방의 배치를 바꿀 수 있는 새로운 조망특화 평면이다.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은 "신반포19·25차는 래미안 원베일리와 함께 래미안 타운의 중심축이 될 핵심 사업지"라며 "한강 조망이라는 한강변 최고의 가치를 극대화하면서도 일조권과 단지의 균형을 놓치지 않는 삼성물산의 설계 노하우로 조합원들에게 최고의 자부심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