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모두투어가 항공권 유류할증료 인상에 대응해 ‘유류 보상제’를 시행한다.

모두투어는 5월 유류할증료 인상에 따른 고객 부담을 낮추기 위해 ‘유류 보상제’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모두투어, 4월 한정 항공권 유류할증료 인상분 전액 지원 '유류 보상제' 선보여

▲ 모두투어가 4월 중 예약을 확정한 고객에 한정해 유류할증료 인상분을 지원한다. <모두투어>


이번 기획전은 4월 중 예약을 확정한 고객에게 유류할증료 인상분 전액을 투어마일리지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일본과 중국, 동남아 노선의 유류 보상제 전용 상품 예약자를 대상으로 한다. 선착순 1천 명 한정으로 진행된다.

보상 기준은 발권 당시 적용된 유류할증료에서 예약 당시 기준 유류할증료를 제외한 실제 인상분이다. 해당 금액 전액이 투어마일리지로 지급된다. 마일리지 유효기간은 지급일로부터 5년이다.

이번 기획전 카테고리는 △동남아시아 △일본 △중국ᐧ홍콩ᐧ몽골 등 지역으로 나눴으며 △부산ᐧ대구ᐧ청주 등 지방 출발 상품을 함께 마련했다.

정희용 모두투어 마케팅사업부 부서장은 “이번 ‘유류 보상제’는 유류할증료 인상으로 여행 계획을 망설이는 고객이 보다 안정적으로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획한 실질 혜택 중심 프로모션”이라며 “앞으로도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과 선택 편의를 높인 상품과 기획전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유류할증료란 항공사나 해운사가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연료비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기본 운임에 더해 승객에게 부과하는 추가 요금이다.

최근 이란 전쟁 장기화로 국제 유가가 급등함에 따라 국제선 항공권 유류할증료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5월 국제선 유류할증료 기준인 3월16일~4월15일 싱가포르 항공유 평균 가격은 갤런당 511.21센트(배럴당 214.71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국토교통부 거리비례제 1~33단계 기준 최고 구간인 33단계(470센트 이상)를 크게 웃돈다. 직전 최고치는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당시의 22단계였다.

 대한항공은 5월 편도 기준 유류할증료를 최소 7만5천 원에서 최대 56만4천 원까지 부과한다. 4월에는 편도 기준 최소 4만2천 원에서 최대 30만3천 원을 부과했다. 아시아나항공은 5월 편도 기준 최소 8만5400원에서 최대 47만6200원을 적용한다. 이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