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C제일은행 지난해 실적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SC제일은행은 2025년 연결기준 순이익 1415억 원 거뒀다고 6일 밝혔다. 2024년보다 57.3% 줄었다.
 
SC제일은행 2025년 순이익 1415억 57% 줄어, 특별퇴직비용·홍콩ELS 충당금 영향

▲ SC제일은행이 2025년 순이익 1415억 원을 냈다.


대규모 일회성 비용을 반영하면서 실적이 크게 떨어졌다.

2025년 4분기 진행한 특별퇴직 비용 880억 원이 반영됐고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제재 관련 충당금이 1510억 원 규모로 발생했다.

영업이익도 줄었다.

2025년 영업이익은 3368억 원이다. 2024년보다 36.3% 감소했다.

이자이익(-2.0%)과 비이자이익(-8.0%)이 모두 감소한 가운데 판매·관리비(17.7%)가 늘어 영업이익 감소폭이 컸다.

주요 수익성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1.41%로 집계됐다. 2024년과 비교해 0.16%포인트 하락했다.

2025년 말 자산 규모는 92조2781억 원으로 2024년 말보다 7.5% 증가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는 0.15%로 1년 전과 비교해 0.23%포인트 내렸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6%로 2024년보다 0.14%포인트 상승했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SC제일은행은 한국에서 유일하게 소매금융사업을 운영하는 외국계 시중은행”이라며 “금융환경 변화에 맞춰 디지털 채널에서도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여러 전략적 제휴를 통해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