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 살레 빈 압둘라 알 아킬리 사우디 군수산업청 부청장,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아흐마드 압둘아지즈 알 오할리 사우디 군수산업청장, 성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중동·북아프리카 총괄법인 사장, 문병준 주사우디 대사대리 등이 현지시각 3일 사우디아라비야 리야드에서 열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중동 총괄법인 개소식에 참가해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개소식에는 성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중동·아프리카 총괄사장을 비롯한 한화그룹 방산 계열사 주요 임원진,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문병준 주 사우디 대한민국 대사대리, 아흐마드 압둘아지즈 알 오할리 사우디 군수산업청장 등 양국 정부·방산업계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총괄법인은 사우디를 비롯해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등 기존 사업대상 국가를 총괄한다.
특히 사우디의 ‘비전 2030’과 연계해 사우디 군 현대화 사업과 현지 방산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방산 3사’가 보유한 육·해·공 우주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으로 지역 내 다른 국가도 적극 공략할 계획을 세웠다.
성일 중동·아프리카 총괄법인 사장은 "이번 총괄법인 출범은 한화그룹이 역내 국가들과 협력을 강화할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축적한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현지화 전략을 수립하고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