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삼성카드, 무더위 덕분에 3분기 순이익 늘어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6-10-28 17:13: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카드가 여름철 무더위에 따른 카드사용 증가 덕분에 3분기에 순이익이 늘었다.

삼성카드는 3분기에 순이익 979억8200만 원을 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5% 늘었다.

  삼성카드, 무더위 덕분에 3분기 순이익 늘어  
▲ 원기찬 삼성카드 사장.
3분기에 영업수익(매출) 9644억4500만 원, 영업이익 1203억7100만 원을 냈는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7.8%, 영업이익은 11.4% 증가했다.

신용카드 거래금액(취급고)이 늘어난 데다 보유주식을 매각한 이익이 3분기 실적에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카드는 9월 전자결제대행업체(PG)인 ‘올앳’ 지분 30만 주를 135억 원에 KG이니시스에 매각해 순수매각이익 84억 원을 거뒀다.

3분기 신용카드 거래금액은 28조4282억 원으로 지난해 3분기보다 7.4% 늘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계절적 요인에 힘입어 실적이 좋아졌다”며 “여름철 무더위로 가전판매가 늘어나고 휴가 및 추석연휴 시즌에 여행과 관련된 취급고가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신용판매(일시불∙할부) 24조6284억 원, 금융부문(장∙단기 카드대출) 3조5598억 원, 할부리스 부문 4441억 원, 선불∙체크카드 2403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신규연체율은 9월 말 기준 0.8%로 지난해 3분기보다 2%포인트 개선됐다. 30일 이상 연체율은 1.2%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포인트 낮아졌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