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평가 이유로는 외교가 25%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 '노조 대응' 10%, '공정·정의·원칙' 5%, '서민정책·복지', '국방·안보', '부정부패·비리 척결', '결단력·추진력·뚝심'이 각각 4%, '전반적으로 잘한다', '주관·소신', '경제·민생'이 각각 3%였다.
부정평가 이유도 외교(24%)가 가장 많았으며 '경제·민생·물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가 각각 9%, '독단적·일방적', '일본 관계', '소통 미흡'이 각각 7%, '전반적으로 잘 못한다' 5%, '경험·자질 부족·무능함'4% 등이 뒤를 이었다.
여당과 제1야당 대표가 당 대표로서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모두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긍정평가 29%, 부정평가 57%였다. 이재명 대표는 긍정평가 30%, 부정평가 62%였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34%로 동률을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조사보다 1%포인트 하락한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2%포인트 상승했다.
정의당은 4%, 무당층은 27%였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는 유선5%·무선95% 임의전화걸기(RDD)를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대철 기자